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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터 올리베라 (Hector Olivera), 쿠바 탈출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4. 9. 2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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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국가대표팀에서 오랫동안 활약을 했던 헥터 올리베라가 메이저리그팀과 계약을 맺기 위해서 쿠바를 탈출했다고 합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얼마전에 발표한 쿠바 유망주 랭킹에서 6위를 차지한 선수입니다. 


이선수도 쿠바 국가대표팀에서 오래 활약을 한 선수입니다. 2010년전후에는 쿠바리그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유망주였지만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플레잉 타임을 잃으면서 전성기가 지나갔다고 합니다. 2012-2013년시즌은 부상으로 전혀 뛰지 못했고 올해 다시 돌아왔다고 하는데 전성기만큼은 아니지만 좋은 공격력을 그라운드에서 보여주었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건강상태에 대한 확신은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쿠바의 메디컬 리포트는 믿을 수가 없다고 하는군요.) 건강할때 올리베라는 신체조건/운동능력/타격기술/파워/선구안을 두루 갖춘 선수로 쿠바리그에서 계속해서 3할 이상의 타율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내야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좋은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로 부상 당하기전에는 매해 14-17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타자였다고 합니다. 스피드도 나쁘지 않아서 젊었을때는 20개전후의 도루를 기록하던 선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부상당하기 전에는 2루수로 나쁘지 않은 수비력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올해는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을 했다고 합니다. 나이와 주변 환경을 고려하면 쿠바를 떠날 확률이 있는 선수라고 하는군요. 물론 건강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하겠지만....
 


원래 좋은 재능을 갖춘 선수지만 최근에 건강에 문제가 있어서 전성기 시절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건강하던 시점에는 쿠바를 대표하는 타자중에 한명이었다고 합니다. 전 이선수가 쿠바 국대표팀으로 뛰는 모습을 몇경기 본 적이 있는데 상당히 큰 체격과 좋은 운동능력을 갖춘 2루수였습니다. 곧 30살이 되고 쿠바리그에서 5년이상 뛴 선수이기 때문에 완전한 자유계약선수로 계약을 맺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제 막 쿠바를 탈출한 것이 맞다면 오프시즌이 거의 끝나는 시점에 계약을 맺을 수 있는 권리가 생길것으로 보이는데...시점이 좀 별로 좋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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