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레벨의 계약이 곧 발표 될 것이다

다저스가 그들의 더블 A팀은 털사 드릴러스(Tulas Drillers)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털사 드릴러스는 현지시간으로 수요일 오후 3시에 그들의 홈구장인 오네옥 필드(ONEOK Field)에서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 자리에서 털사 드릴러스는 다저스와 선수 개발 계약(Player Development Contract)를 맺을 것으로 보이며, 2년딜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지난 주 텍사스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미드랜드(오클랜드 더블 A팀)에게 지면서 시즌을 종료했던 털사는 원소속팀인 콜로라도와 협상이 이어지질 못했었습니다.

다저스가 이미 지난 주에 털사로 옮길 것이라는 루머가 나왔던 상황에서 오늘 다저스관련 블로그에서는 털사 이외에 모빌(Mobile) & 뉴브리튼(New Britain)도 다저스가 갈 것으로 예상되는 행선지로 꼽혔습니다.

털사는 지난 12년간 콜로라도의 더블 A팀이었고, 다저스는 이전 6시즌동안 체터누가에 더블 A팀을 뒀는데, 이로써 더블 A팀의 행선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장 크기를 보면 좌타자에게 약간 호의적인 구장인데, 중견수까지가 400피트(122m)이며, 좌익수까지는 330피트(101m), 우익수까지는 307피트(94m)이며, 좌중간은 381피트(116m), 우중간은 371피트(113m)입니다.

이와 함께 오클라호마 시티는 역시 현지시간으로 수요일 그들의 홈구장인 치커소 브릭타운 볼파크(Chickasaw Bricktown Ballpark)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로운 빅리그팀을 소개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 자리에는 카스텐(Stan Kasten)과 라소다(Tommy Lasorda)씨도 참석할 것이라고 합니다.

오클라호마 시티를 구매하는 그룹은 Mandalay Baseball Properties로써 이 회사의 회장은 다저스의 구단주 그룹중에 한 명인 Peter Guber이기도 합니다.

당초 구입대금은 22~28M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23~25M이라고 하는군요.

오클라호마 시티는 지난 4년간 휴스턴의 트리플 A팀이었는데, 올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었고, 다른 곳으로 갈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저스가 그들의 트리플 A팀을 엘버커키에서 오클라호마 시티로 옮긴 것은 선수 디벨롭먼트에 관한 것이 중점사항이라기보다는 경제적인 논리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오클라호마 주는 아주 매력적인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데, 홈구장은 지난 시즌 리노베이션을 통해 좋아진 가운데, 좋은 시장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고 합니다.

홈구장은 대칭형인데, 좌우익수 폴대까지의 거리는 325피트(99m)이며, 중견수까지는 400피트(121m)라고 합니다.

어제 다저스 팬 포럼에서 나온 이야기인데, 오클라호마 시티의 팀명이 레드혹스이며, 이 팀은 전통적으로 붉은색이 들어간 저지를 입고 있는데, dodgerblue의 전통이 있는 다저스와 어떻게 접목시킬지가 의문이네요.

분명하게 다저스는 그들의 트리플 A팀을 구매하는 형식을 뛰기때문에 다저블루를 생각해보면 팀명도 어쩌면 교체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한편, 올시즌을 끝으로 다저스와 협연관계가 만료된 엘버커키는 새로운 빅리그팀과 협연관계를 맺었는데, 콜로라도가 그들의 트리플 A팀인 콜로라도 스프링스를 떠나 엘버커키로 온다고 하는군요.

콜로라도는 그들의 트리플 A팀을 엘버커키로 옮겨오게되면서 상대적으로 거리가 가까워졌는데, 엘버커키와 콜로라도의 거리는 450마일(약 720km)로 가까워졌으며, 쿠어스필드와 유사한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