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마이너리그 올스타팀에 선정이 된 두명의 다저스 유망주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 매달 그달에 가장 좋은 활약을 한 유망주 올스타팀을 발표하는데 8월 올스타팀에 두명의 선수가 포함이 되었군요. 

OF Alex Verdugo • Dodgers Rookie-level AZL Dodgers (Arizona)

8월달에 0.410/0.462/0.602의 성적을 기록한 버듀고는 올해 드래프트에서 다저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8월달에 마이너리그 외야수중에서 가장 높은 0.410의 타율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덕분에 애리조나 루키리그 타율 2위로 시즌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시즌 타율 0.347) 드래프트 당시에 많은 팀들이 버듀고를 투수 유망주로 평가했지만 다저스는 그를 외야수로 지명했다고 합니다. 올해 보여준 성적을 보면 다른팀과 다른 선택을 한 다저스가 뭔가 달콤한 열매를 얻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올해 애리조나 루키리그 2루타 1위를 비롯해서 거의 모든 공격 카테고리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LHP Julio Urias • Dodgers High Class A Rancho Cucamonga (California)

올해 마이너리그 풀시즌을 뛴 가장 어린 선수인 훌리오 유리아스는 8월달에 자신의 명성에 걸맞는 성적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지난달에 28.1이닝을 투구해서 0.9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8월달에 25이닝 던진 투수중에서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이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에 유리아스는 9이닝당 13.3개의 삼진아웃을 잡아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