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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09. 8. 2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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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상납입니다.
상대팀은 연전에 최근 릴리프진들의 소모, 어제 경기에서는 14이닝 연장까지 가는 사투.

그에반해 다저스는 최근 타격이 되지 않지만, 하루라는 휴식일과 최근 컵스전에서 선발진들이 나름 이닝이터로써의 역할을 하면서 릴리프진들의 휴식을 최대한 보장해줬던것.

뭐가 부족한가요? 이만큼의 격차가 있었는데다가 오늘 경기전에 록스의 선두타자는 DL로 향했고, 선발투수가 없어 고심하는 록스에게....

결과론적인 얘기를 하자면 오늘 경기는 차라리 4 : 2로 졌었어야 했습니다. 그래야 분위기라도 그들에게 더 주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냥 이기는것과 연장에서 짜릿하게 이기는것. 차이가 크겠죠.

토레는 진짜로 다저스가 2위로 떨어져야지 로니를 라인업에서 제외시킬건가요? 로니가 분명 쿠어스에서 잘한것은 사실이나 그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256/.336/.312를 기록하면서 특히 8월에 19경기에서 .211/.300/.25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일 포그가 나오는데 로니가 딱히 우투수공을 잘 공략하지도 못합니다.


vs LHP .309/.382/.474 4HR 24RBI 12BB 16SO
vs RHP .265/.337/.351 3HR 47RBI 37SO 40BB

걍 로레타를 잡어넣는게 속이라도 덜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내일 선발인 울프는 이런 압박을 전혀 느끼지 않는다고 말은 하지만, 그럴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싶네요.
아마도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상황을 지켜봤을때 시즌 중에 가장 중요한 경기가 내일 경기가 아닐까 싶구요. 플옵경험이 없는 울프가 플옵만큼 위압감있는 내일 경기에서 8월의 좋은 페이스를 이어가길 바랍니다.

일단, 내일 울프나오고 셋째날은 예고한대로 파디야가 나옵니다.
그리고 바로 신시네티원정에서는 빌링, 헤거, 커쇼가 차례로 등판한다고 합니다.
헤거의 경우는 덴버에서 셋쨋날 롱릴리프로도 뛸 수도 있다는군요.
즉, 구로다의 컴백에 대한 타임테이블에 설정되었다는 뜻으로도 해석해도 될 것입니다.

최근에 다시 커뮤니티나 본토 스카우터게시판에서 다저스가 트레이드데드라인때 할러데이나 클리프 리를 영입하지 않아 이런 사단이 일어났다고 하는게 듬성듬성 보이는데 현재 문제는 타격이지 투수력이 절대로 아님은 알립니다-0- 빌링의 햄스트링 & 히로의 헤드샷 속에서도 다저스의 투수진들은 좋은 성적으로 다저스를 이끌고 있으니까요...

P.S. 내일 경기는 안봐야겠습니다. 못보겠네요. 걍 마이너경기나 봐야겠습니다. 우리아이들이 무럭무럭 자라는 MidWest League 경기나 봐야겠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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