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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 내년에 돌아올 것이다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09. 8. 2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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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님 블로그를 통해 오늘 졌다는걸 알았습니다-0- 연승을 이어가질 못했군요. 반면, 록스는 또 SF를 잡으면서 우리를 더더욱 불안하게 만드네요.

잡설그만하고...

LAtimes의 사이머(T.J. Simers)기자가 최근 컵스전에 다저스팀원들과 간략한 인터뷰를 했습니다.

매니가 자신의 팀동료 누군가에게 내년에 다시 돌아올거라고 했다고 하네요. 제가 생각하건데 아마도 매니와 절친한 퍼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매니는 옵트조항이 있고 FA가 되더라도 다저스가 연봉중재를 신청할 수없기때문에 매니가 설령 타팀과 계약한대도 그 팀으로부터 픽을 받을 수없는 엄청 불리한 조항이 있습니다.

매니가 한 말을 믿을 수가 없지만 이번 오프시즌 할러데이(Matt Holliday)외에 눈에 확띄는 FA가 없는지라 매니에게 관심을 가질법한 위치이지만 약물로 인한 이미지로 인해 티켓파워가 많이 감소했다고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매니는 사이머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다음달에 4할을 칠 수도 있고 그렇다하더라도 다저스가 챔피언십에서 승리하지 못할 수도 있다면서 다만 자신 외에 이미 팀에는 이띠어와 캠프가 있다고 하는군요.

좋게 얘기해서 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이 모든것을 해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없어 오히려 슬럼프를 빨리 벗어날 수있을거 같지만, 나쁘게 얘기해서 근성이 없다고 말해도 될 것입니다.

1988년 이후 다저스는 한 번도 WS에 진출하지 못했고, 그 사이 레이커스는 '코비 & 샼'으로 2000~2002년까지 3회 우승과 올해 6월에 다시 우승을하며 천사의 도시에서 주도권이 완전히 밀려버렸습니다.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와는 상반되게 풋볼팀이 없다는게 의야스럽지만, 현재론 LA를 연고지로 하고 있는 또 다른 스포츠팀(LA Kings)은 완전 시민들의 관심밖에 있는 팀이라 사실상 하절기에는 다저스, 동절기에는 레이커스로 양분되던 것이 이제는 그냥 볼거 없어 본다...는 개념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저스에게 필요한 것이 우승이고 어느해보다도 가장 우승권에 근접해있는 올해인데 매니는 이런말로 초를 치네요.
사실 오늘 배패로 연승이 깨져서 괜히 연패한 느낌이고 괜히 매니에게 책임전가를 하고 싶네요.

우승을 위해서는 좋은 선수와 프런트, 팬들의 응원도 중요하지만 불독같은 근성의 선수가 있어야 한다고 보며, 그 근성을 가진 선수를 키우는것도 우승권에 근접하는 요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P.S. 오늘 글의 중요한 내용은 상단에 몇 단락뿐인데 글을 쓰다가 저도 모르게 흥분한 감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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