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호세 드 리온 영상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akira8190 2014. 8. 21. 23:53

본문

반응형


호세 드 리온(Jose De Leon) 이라고 읽네요.

아무튼 이 영상은 GLL의 상대팀인 Fort Wayne의 방송사측의 영상인데, 경기 post-game recap이었습니다.

해설자의 말처럼 이날 모든 구질이 도미네이트했다면서 커브, 체인지업도 그러했으며, 페스트볼을 높게(혹은 낮게) 잘 로케이션 시켰다고 하는군요.

이 경기는 경기 시작전 53분동안 레인딜레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게 리온에게는 좋은 방향으로 흘러간 것으로 보여집니다.

드레프트전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90~94마일의 페스트볼은 좋은 무브먼트와 함께 공이 묵직하며, 꾸준하지 않는 컨트롤의 슬라이더를 지녔으며, 컨트롤이 된다면 이 구질은 플러스등급을 받을 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리포트대로 리온은 지난 해 다저스와 계약하고서 여전히 컨트롤 이슈가 생겼는데, 지난 해 33.2이닝을 투구하면서 35K를 잡았지만, 첫 8번의 선발등판에서 18볼넷이나 허용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저스는 그의 live arm을 좋아했기때문에 (그런 허접한 BB/K)에도 불구하고 오그던으로 승격시켰습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오그던에서 19.1이닝동안 30실점 26자책이나 해버렸습니다.

한 가지, 좋은 소식이라면 19.1이닝동안 18K를 잡으면서 볼넷을 3개만 허용하는 모습을 보였다는군요.

그래서 그 희망으로 올해 다시 오그던에서 시작하 리온은 아시는 것과 같이 지금과 같은 엄청난 페이스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 날 리온이 14K나 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스터프도 있었겠지만, 포수였던 나빈(Spencer Navin)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바운드되는 공마다 블로킹을 해주면서 투수의 심적부담감을 덜어주고 타자가 바라는 반대방향의 코스나 구질로 이런 결과를 만들 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 날 던진 체인지업의 구속은 77마일을 찍었으며, 6이닝동안 투구하면서 총 91개를 던졌는데, 이 중 67개가 스트라익이었다고 합니다.

리온이 14K를 잡으면서 2007년 커쇼가 기록한 12K를 경신하게 되었는데, 이전 기록 보유자는 커쇼만 있었던게 아니라고 합니다.

2008년에 빅터 가라트(Victor Garate)와 2010년에 그렉 웰본(Greg Wilborn)도 12K를 잡은 적이 있었다는군요.

두 선수 모두 오랫만에 들어보는 선수네요. 가라트의 경우 네츠로 트레이드되어졌던 선수고 웰본은 다저스가 몇 번이나 지명했다가 결국엔 다저스와 계약했던 선수였습니다.

지금 빅리그에서 이름을 들어보질 않았으니 그 사이에 망했다는 소리겠죠.....실제로 가라트의 경우 네츠로 이적하자마자 바로 망했고, 웰본도 저 시즌 후 망했던걸로 기억하네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