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마이너 소식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akira8190 2014. 8. 20. 18:41

본문

반응형
다저스의 트리플 A팀인 엘버커키가 프렌차일즈 최악의 기록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오늘 패배로 인해 57승 73패를 당하면서 승률이 .438에 불과합니다.

이는 엘버커키가 플로리다의 트리플 A팀이었던 2004년에 기록한 67승 77패(.465)보다 더 못한 기록인데요. 엘버커키는 8월에만 4승 13패를 기록했으며, 지난 7월 23~25일에 열린 3연전에서 연승이후 아직까지 2연승조차 없는 기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감독인 베리힐(Damon Berryhill)은 지난 7월만하더라도 강력하게 승리하고 있었지만, 요즘은 계속해서 터프한 상황만 연출된다고 하는군요. 그러면서 이 달에는 투수진이 붕괴한데다가 벤치맴버가 부족해서 25인 로스터에서 23인으로만 운용되기때문에 선수부족현상까지 겹치고 있다고 합니다.

그 가운데, 페터슨(Red Patterson)의 부진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데, 페터슨은 7월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8점대의 ERA를 기록하고 있어서 엘버커키는 페터슨을 시즌이 끝날때까지 릴리프로만 사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지난 시즌 후 윈터리그에서도 공을 던진 페터슨은 올시즌에도 많은 이닝을 소화하다보니 다소 지쳐있는거 같다고며, 그렇게 할 것이라고 합니다.

엘버커키 구단에 요즘들어 부쩍 아시아쪽 구단들의 출입이 잣다고 합니다. 아직 정확한 실체는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얼마전 영입한 페터슨(Brock Peterson)의 경우 지난 오프시즌때 아시아쪽 팀이 그에게 컨택했지만, 페터슨은 빅리그로 재진입하기위해 그 오퍼를 거절했었다고 하는군요.

또한, 엘버커키에서 잘 치고 있는 로빈슨(Clint Robinson)에게도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른바, Quad-A로 불리우는 선수들의 경우 여전히 해외로 가서 뛰는 것보다 가능성은 적지만 빅리그에 진입하면 7자리 수의 금액을 받는 것을 바라면서 마이너에 머물기를 원한다고 하는군요.

물론, 돈을 쫓기는 하지만, 여전히 많은 수의 선수들은 빅리그에 대한 꿈을 쫓고 있으며, 현실적으로 자신들이 빅리그에 재진입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음 시즌까지 이 Quad-A 선수들이 아시아쪽으로 진출한다고 해도 놀라운 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

자렐 코튼(Jharel Cotton)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등판해서 6이닝동안 5피안타 1실점 1볼넷 8K를 기록했습니다.

코튼이 오늘 경기에서 7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는데, 이는 지난 7월 17일경기에서 6이닝 투구를 한 이후 가장 적은 이닝을 소화한 경기였습니다.

얼마전에 GLL으로 승격된 호세 데 리온(Jose De Leon)이 엄청난 투구를 했습니다.

오늘 6이닝을 던지면서 잡은 아웃카운트 18개중에 14개를 삼진으로 잡는 괴력을 보이면서 2007년에 커쇼(Clayton Kershaw)가 가지고 있는 GLL 프렌차일즈 12개의 기록을 넘어서게 되었습니다.

리온은 아버지와 통화에서 자신이 미친듯이 삼진을 잡아놓고서는 놀랍다는 말만 했다는군요.

1회 투구 이후 자신감이 배가 되어 이같은 미친짓을 했는데, 단지 자신은 스트라익을 던지는데 촛점을 맞췄다고 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슬라이더를 많이 던진 리온은 그 구질을 모든 카운트에서 던질 수 있을정도로 자신감과 편안함이 있었으며, 컨트롤도 뛰어났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하위 레벨이다보니 영상을 찾기 어렵지만, 이런 모습을 계속해서 이어간다면 영상이 올라오지 않을까 싶네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