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 크네이블 (Corey Knebel)의 2014년 스카우트 리포트

2013년 드래프트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샌드위치픽 지명을 받은 선수로 143만 34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대학에서부터 꾸준히 마무리 투수로 활약을 한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도 불펜투수로 활약을 할 수 있는 선수라는 평입니다. (이미 올해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아서 8경기 출전 기록이 있습니다. 기록이 인상적이지는 않지만...)

코리 네벨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5111

고교시절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코리 네벨은 2011년 대학 1학년때 19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2-3학년때도 대학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대학 최고 수준의 마무리 투수로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91~98마일에 이르는 직구는 좋은 각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폭발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80마일 초반의 해머 커브도 인상적인 구종이라고 합니다. 회전수가 많으며 타자 앞에서 급격하게 떨어지는 구종이라고 합니다. 몇몇 스카우터들로부터 20-80 스케일에 70점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불펜투수이기 때문에 체인지업이 필요해 보이지는 않지만 체인지업에 대한 감각도 갖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힘이 많이 들어가는 투구폼과 와일드한 팔 동작을 갖고 있으며 고개가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아직까지는 스트라이크를 던지는데 어려움이 없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제구력에 문제점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죠.) 공을 감추는 투구폼을 갖고 있기 때문에 타자들이 네벨의 릴리스 포인트를 찾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하는군요. 수준급 스터프와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프로에서는 빠르게 승격이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몇몇 타이거즈 관계자들은 코리 네벨을 선발투수로 전환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텍사스주가 고향이고 텍사스 대학을 나온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 텍사스로 트래이드 된 것을 매우 선호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