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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라운드] 데이온 울머 (Deion Ulmer), 스카우트 리포트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4. 6. 1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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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26라운드에 지명한 선수는 미시시피주 Holmes 주니어 칼리지의 2루수인 데이온 울머로 올해 팀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0.423/0.494/0.537의 타격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주니어 칼리지지만 성적 자체는 매우 인상적입니다.) 뿐만 아니라 48경기에서 36개의 도루를 기록할 정도로 인상적인 도루능력도 보여주었습니다. 1994년 07월 18일생으로 나이가 어린 점도 긍정적인 면으로 보입니다. 올해 다저스가 주니어 칼리지 선수를 많이 지명하지 않았는데 가장 인상적인 기록을 올해 보여준 선수인것 같습니다. 물론 5피트 9인치, 170파운드의 작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점은 약점으로 보입니다만.....


 만약 다저스와 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잭슨 주립대학에 진학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드래프트 직후에 나온 인터뷰를 보니 다저스와 계약할 것 같습니다. 대학에서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야구선수의 목표인 프로팀에서 뛰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고 하는군요. 

소속팀에서는 주전 2루수 뿐만 아니라 투수로도 뛰었는데 올해 18경기에 불펜투수로 등판을 해서 7승 1패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39이닝을 던져서 24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에 17개의 볼넷을 허용했다고 합니다. 5피트 9인치의 신장과 볼넷 숫자를 고려하면 사실상 프로에서 투수로 성장하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미래에 승부가 결정이 된 상황에서 던질 투수가 없어서 그 구멍을 막기 위해서 던지는 경우가 아니라면...일단 제가 울머라면 3-5만달러 수준의 계약금을 요구할것 같습니다. 26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1만달러 전후의 계약금을 받을 선수는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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