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의 고교생 우완투수인 제이콥 부카우스카스는 올봄 25파운드의 몸무게를 늘리면서 뛰어난 구속을 보여준 투수 유망주라고 합니다. 올봄 94~97마일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최고 98마일) 지난해 여름에는 89~91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지던 투수였다고 하는군요. 슬라이더의 경우 아직 꾸준함이 떨어지지만 좋을때는 플러스 등급을 줄 수 있는 구종이라고 합니다. 게임에서 체인지업을 거의 던지지 않지만 최소한 평균적인 구종이 될 수 있는 포텐셜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5피트 11인치, 200파운드의 상대적으로 작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신체적으로 성장 포텐셜이 많아 보이지 않는점이라고 하는군요. 그리고 투구폼이 약간 노력이 필요한 투구폼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선발투수가 될 수 있을지 의문을 갖게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에 대한 평가도 엇갈리고 있는데 어떤 스카우터는 최소한 평균이상의 컨트롤을 갖고 있다고 평가하는 반면에 어떤 스카우터는 다른 의견을 내놓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선수 본인이 대학에 진학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기 때문에 드래프트에서 상위 라운드 지명을 받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는데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는 팀이라면 하위 라운드 지명후에 계약을 시도할 것 같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