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 아메리카 투수 유망주들의 경우 타자들에 비해서 적은 계약금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16살짜리 투수의 경우 아직 플러스 구질이 없고 완성도가 낮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 올해 해외 유망주중 100만달러급 계약금을 받을 수 있는 선수는 5명정도라고 합니다.
이미 보스턴이 계약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알려진 베네수엘라의 Andres Espinoza와 도미니카 출신인 Christopher Acosta는 확실히 100만달러 이상의 계약금을 받을것 같다고 합니다. 에스피노자가 2014-2015 시즌 최대어로 꼽히고 있다고 하는군요.
Huascar Ynoa, rhp, Dominican Republic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오클랜드의 투수 유망주였던 마이클 이노아의 동생이라고 합니다. 1월까지만해도 최대어로 꼽혔지만 이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주가가 많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6피트 2인치, 190파운드의 몸에서 나오는 88~92마일 수준의 직구와 73~77마일 수준의 커브볼, 80마일 초반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하는군요. 나이에 비해서 좋은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데 3가지 구종 모두 미래에 플러스 구종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직 투구폼이 좋지 못하고 투구동작이 일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커맨드와 컨트롤이 많이 떨어지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성장하는데 꽤나 많은 시간이 걸릴 스타일이라는 평이 많다고 합니다. 아직 명확하게 행선지가 결정이 되지는 않았다고 하는데 시카고 화이트삭스, 보스턴 레드삭스, 미네소타 트윈스의 이름이 거론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7월 2일 바로 계약이 발표되지는 않을것 같다고 합니다.
Juan Meza, rhp, Venezuela
베네수엘라 출신의 우완투수로 6피트 3인치, 190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과 3가징 구종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좋은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좋은 투구폼과 부드러운 팔 동작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덕분에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근래에 구속이 많이 좋아져서 90마일 초반의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는 스트라이크 존 낮은 쪽을 잘 공략하며 좋은 각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불안하지만 80마일 초반의 체인지업과 70마일 중반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거친 공이라고 합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이름이 거론이 되고 있으며 150만달러 전후의 계약금을 받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Franklin Perez, rhp, Venezuela
지난해 겨울까지만해도 3루수로 자주 소개가 되었던 선수인데 현재는 투수로 메이저리그 스카우터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6피트 3인치, 195파운드의 우수한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직구는 89~91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좋은 각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좋은 신체조건을 고려하면 미래에 90마일 중반의 공을 던질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아직 투수 경험이 많지 않아서 투구폼을 반복하고 컨트롤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편이라고 합니다. 휴스턴의 이름이 자주 거론이 되고 있는데 100만달러보다 약간 적은 금액에 계약을 맺을것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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