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ted Best Defensive Infielder in the Los Angeles Dodgers system after the 2008 season
Rated Fastest Baserunner in the Los Angeles Dodgers system after the 2008 season
Rated Best Athlete in the Los Angeles Dodgers system after the 2008 season
Rated Best Defensive Infielder in the Los Angeles Dodgers system after the 2009 season
Rated Best Hitter for Average in the Los Angeles Dodgers system after the 2009 season
Rated Fastest Baserunner in the Los Angeles Dodgers system after the 2009 season
Rated Best Athlete in the Los Angeles Dodgers system after the 2009 season
Rated Best Athlete in the Los Angeles Dodgers system after the 2010 season
Rated Best Defensive Infielder in the Los Angeles Dodgers system after the 2010 season
Rated Best Hitter for Average in the Los Angeles Dodgers system after the 2010 season
Rated Fastest Baserunner in the Los Angeles Dodgers system after the 2010 season
네. 다저스의 주전 2루수이자 현재 메이저리그 도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디 고든이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을 당시에 받았던 평가입니다. 매우 좋은 운동능력, 빠른 스피드가 이선수를 대변하는 키워드였습니다.
2011년 후반기에 콜업을 받은 이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저스의 미래 선두타자가 될 것으로 평가를 받았지만...2012-2013년 연속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저스에서 과연 뛸 자리가 있을까....아니..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 하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올해 멋지게 메이저리그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플래쉬 고든의 아들로 야구를 시작한 시점이 고교 졸업반/이전에는 농구선수로 활동...하지만 농구선수로 실력을 인정 받지는 못했습니다. NAIA에서 뛰면서 첫시즌 0.378의 타율과 45개의 도를 기록했지만....워낙 수준 낮은 리그에서 기록한 성적이라 주목을 받지 못했고 이름있는 주니어 칼리지로 전학하는 것도 고교시절 형편없는 성적때문에...불발...결국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서 이팀 저팀의 쇼케이스에 참가를 합니다. 다저스의 팜 디렉터인 존 왓슨과 마이너리그 생활을 했던 디 고든의 아버지 톰 고든은 아들을 다저스 쇼케이스에 참가시켰고 그의 스피드와 운동능력에 반한 다저스가 2008년 드래프트에 4라운드에 그를 지명했다고 합니다. (다저스 쇼케이스에서도 인상적인 타격능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송구도 평균이하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디 고든은 2009년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유망주 가치를 끌어 올렸고 시즌후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전체 유망주 랭킹 46위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로간 화이트에 따르면 디 고든은 본인이 다저스 스카우트 책임자가 된 이후에 지명한 선수중에서 가장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로 평을 했습니다. (200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가장 좋은 툴은 게임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스피드로 60야드를 6.3초에 달릴 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미래에 도루왕이 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다고 하는군요. 지금은 파워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넓은 어깨를 고려한다면 미래에 수준급 갭파워를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2009년에는 하루에 6번 식사를 했는데 체중이 증가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 겨울에는 농구를 하지 않자..근육이 붙었네요.) 아직 유격수로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수준급 송구능력과 스피드를 고려하면 유격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물론 유격수로 자리를 잡지 못한다면 스피드를 바탕으로해서 중견수로 성장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타석에서 아직 오프 -스피드 피칭에 효율적인 타격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데 선구안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2009년에는 많은 도루자를 기록했는데 효율적인 도루 타이밍을 찾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하는군요. (이건 지난해부터 다저스가 개인 교습으로 잘 가르쳤습니다.ㅎ)
아직 시즌초반이기 때문에 디 고든이 이런 페이스를 시즌 말미까지 유지할 수 있을지 궁금하지만....요즘 보여주는 모습은 다저스가 200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디 고든에게 기대했던 모습 그이상입니다. (뭐..유격수로 성장하지는 못했지만...) "Game-Changing Speed" 이보다 더 고든에게 어울리는 단어는 없습니다. 다저스가 근래에 꾸준히 10라운드 이내에 운동능력이 좋은 주니어 칼리지 출신 선수를 지명하는 것은 아마도 디 고든의 영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뭐..디 고든이후에는 다 망했지만....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