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최고의 중견수라 불러도 손색 없는 맷 캠프

#	NAME	TEAM	POS	LG	YEAR	PA	PA%	AVG	OBP	SLG	SB	CS	MLVr	PMLVr	VORPr	MLV	PMLV	VORP
1.	Carlos Beltran	NYN	cf	NL	2009	280	8.5%	.336	.425	.527	11	1	.384	0.340	0.501	25.1	22.2	32.7
2.	Torii Hunter	ANA	cf	AL	2009	324	10.0%	.305	.380	.558	13	3	.283	0.279	0.431	21.4	21.1	32.6
3.	Matt Kemp	LAN	cf	NL	2009	355	10.3%	.324	.389	.503	19	4	.291	0.249	0.409	23.2	19.8	32.6
4.	Shane Victorino	PHI	cf	NL	2009	384	11.5%	.314	.379	.472	15	5	.214	0.171	0.308	18.7	14.9	26.9
5.	Adam Jones	BAL	cf	AL	2009	341	10.4%	.308	.361	.490	6	3	.163	0.161	0.285	13.1	12.9	22.9

  VORP에서 메이저리그 중견수중 3위를 기록중인 맷 캠프는 카를로스 벨트란과 토리 헌터가 DL 간 상황에서 유일하게 필드에서 뛰고 있는데 벨트란은 1850만불을 헌터는 1800만불을 받고 있는지라 아직 연봉 조정 신청 자격을 얻지 못해서이지만 기본 연봉보다 약간 더 많은 46만불을 받는 상황에서 캠프가 몸값에 비해 얼마나 잘 해주고 있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선두 그룹과 빅토리노와 아담 존스와는 꽤 차이가 납니다.

  맷 캠프의 MLB 중견수로 주요 스탯 순위: RC (2위) RC/27(3위) BA(2위) OBP(2위) SLG(3위) OPS(3위) HR(T 8위) RBI(2위) SB(5위)

 

  맷 캠프의 핫 존입니다.개인적으로 이걸 찾아보고 놀랐는데 이렇게 약점이 없을 줄은 상당도 못했습니다.아니 저렇게 다 핫 존인데 왜 타율이 .324 밖에 되지 않느냐 의문을 가질신 분도 있을것 같아서 말씀드리면 존 바깥으로 나가는 볼을 많이 휘둘렀다는 이야기죠.최근에는 타격감이 워낙 좋아서 삼진도 거의 안 당하고 나쁜 볼에는 배트가 나가지 않고 참으며 볼넷을 골랐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종,횡 가릴것 없이 슬라이더나 커브에 많이 속았고 직구도 스트라익존을 벗어나는 높은쪽으로 들어오는 볼에 스윙을 했습니다.스트라익 존에 이 정도 핫 존을 가진 선수는 모두 빨간색인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1위 .381 조 마우어 밖에 없습니다.그만큼 컨택트 능력에 있어서 캠프는 빅리그에서도 가장 뛰어난 축에 속한 선수라는거죠.

  수비 스탯에 관해서는 왕도가 없는데 최근 자주 언급되고 인정받는 것중 하나가 UZR/150 입니다.UZR/150이란 해당 지역 수비수가 책임져야할 수비범위내에서 타구의 난이도를 적용하여 매기는 수비 스탯중 하나로 150은 150경기로 환산했을때 수치입니다.이 수치에서 맷 캠프는 시애틀의 프랭키 구티에레즈의 20.6 에 이어서 15.8 로 전체 2위를 기록하고 3위인 업튼은 8.7 을 기록중입니다.캠프는 또 중견수로 어시스트가 9개로 2위그룹의 5개보다 2배 가까운 수치를 기록중일만큼 최근 레이저빔 송구도 보여줬듯이 강한 어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4살인 맷 캠프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야구를 본격적으로 한게 프로에 입문한 03년 18살부터였습니다.그 전까지는 농구를 더 잘했고 농구에 더 비중을 뒀던 선수입니다.그렇기에 21살에 빅리그에 올라와서 23살 작년에 첫 풀타임 해를 보내고 올해가 두번째 풀타임인데 이만큼 성장했다는 것은 왜 그가 실링이 그렇게 높았는지 알수 있게 하며 최근 김 엥 부단장의 30~35홈런 100타점 이상을 기록할 수 있는 타자로 성장할 것이라는 말이 헛말이 아닌지 알 수 있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