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가 복귀를 하는 7월 첫 날 다저스는 산듯하게(힘겹게) 록스를 이겼습니다.
4월에 15승 8패 131 runs scored (5.70 per game), 96 runs allowed (4.17 per game)
5월에 20승 9패 131 runs scored (5.70 per game), 96 runs allowed (4.17 per game)
6월에 14승 12패 93 runs scored (3.58 per game) 97 runs allowed (3.73 per game)
월 별 스텟은 이렇습니다.
사실 6월 시작전 개인적인 예상은 5할승부만 하자고 했는데 일단 목표치는 달성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불안하기 짝이없는 인터리그를 잘 넘겼다는게 고무적이네요.
다들 아시다시피 6월엔 공격력에서 엄청 슬럼프를 격었고 특히 헛슨은 최근 23타수 1안타의 심각한 슬럼프를 겪고 있습니다.
일단 7월의 스케줄도 6월과 마찬가지로 어려워보이네요. 원정경기가 많고 파즈 원정을 제외한 모든 원정이 중동부원정인지라....
이젠 우산효과어쩌구해도 상관없다고 생각되네요. 빨리 제 페이스를 찾은 매니를 보고 싶을 뿐이고....
단지 릴리프들이 얼마나 더 버틸지도 걱정이네요. 100이닝 페이스가 두 명인지라...
너무 늦게 글을 수정하는군요. 암튼 각설하고 하나 붙이겠습니다.
7월 1일 이후 디비전 2위팀과의 승차가 6게임이나 그 이상이 났을 경우가 1995년부터 작년까지 총 20번이 있었는데 그 중 18번은 디비전 타이틀을 획득했다는군요. 그리고 그 18번의 승리팀 중에 4번은 WS를 우승했고, 1번은 WS에서 패를 했으며 9번은 리그챔피언십시리즈에서 졌으며 4번은 디비전 시리즈에서 졌다는군요.
딱히 이런 글의 효력이 얼마나 있을까 하는 생각을 저 역시도 가끔하지만, '역사는 되풀이 된다.'라는 과거 역사가의 말을 보면 그것도 맞는 말같아서...ㅎㅎ
일단은 7월 성적부터 잘내야겠죠.
P.S. 피아자의 조카가 엔젤스와 드레프트되진 않았지만 자유 계약으로 입단했다는군요. 포지션은 포수인데 삼촌은 62라운드....지금은 이런 라운드 없죠. 플로리다 공대출신의 22살이라는데 올라올 가능성이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작년 6월 인터뷰에선 자신은 메츠와 다저스팬이지 절대로 에이스나 파즈팬이 아니라는 정치적인 발언을 했네요...ㅋㅋ 그러면서 엔젤스에 계약했으니 이젠 바뀌겠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