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는 오늘 4번 타석에 들어섰고 그 4번의 타석에서 총 14번의 공을 상대했지만 헛스윙을 7번이나 했습니다. 이건 엘버커키 - 인랜드로 이어지는 리헵에서도 나타난 문제인데 훈련만으로 부족한 실전감각이 없다는 점이었고 그가 오늘 홈런이나 안타보다는 공을 많이 보길 바랬는데 파즈 투수진의 브레이킹볼에 여지없이 뱃이 나가는걸 보고 아직은 그의 도움을 바라는건 시기상조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그의 유무로 다저스 타선이 해택을 받는다면 그것 또한 무형적인 가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ESPN의 해당경기의 사진 페이지가 4페이지나 되는데 보통 2페이지, 적거나 관심이 덜한 경기같은 경우는 1페이지가 달랑인데 그만큼 모든 언론들의 초 관심대상이었다는걸 증명하지 않나 싶네요.
매니에 의해 가려졌지만 오늘 박스스코어상 최고의 활약은 퍼칼이었으며 오늘 4안타 경기는 작년 4월에 활화산같은 활약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퍼칼은 이전 8경기(6경기 선발)에서 4-25를 기록하고 있는데, 가끔 타격이 안될때 매니에게 전화를 걸어 조언을 구했는데 이젠 그가 옆에 있기에 "이제는" 상승세로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올시즌 최고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다저스에게 생소한 문장이 있는데 오늘 연승으로 7월 21에서 23일의 연승이후 처음 연승을 달렸다고 하는군요. 여태껏 롤러코스터 승패를 기록한 모양이군요.
Attendance : 42,217 (98.9% full) - % is based on regular season capacity
오늘 팬그래프인데 파즈는 한 번도 이길 기회가 없었을만큼 초반의 맹공으로 의외의(?) 승부가 갈렸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다저스의 문제점은 중후반에 추가점이 부족하고 그건 바로 상대팀에게 따라갈 수있다는 희망을 불어넣는것과 동시에 릴리프의 과부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죠. 어제 키스 로(Keith Law)도 팬들과의 채팅에서 그 부분이 우려스럽다는 반응을 했는데, 유독 latimes만 문제없다는 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