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는 밀튼(Eric Milton)과 미팅을 가진 후 그를 여전히 5선발 자리에 놔두겠지만, 7월 11일 맥주네와의 경기 전까지는 5선발이 필요없는 상황입니다. 해서 그는 아마도 왼손 롱 릴리프로 쓰여질 거라고 하는군요.
방금 끝난 록스와의 경기에서 이띠어의 워크오프로 다저스가 3연패를 면하면서 시즌 77경기가 펼쳐졌지만 아직 3연패를 당하지 않은 유일한 팀이 되었습니다.
록스는 최근 24경기에서 20승이나 했고, 다저스와는 7.5게임이나 여유가 있지만 항상 맞대결은 어찌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숨통튀일 1승을 건졌네요.
다저스는 오늘 경기전까지 올해 록스전에서 8-1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이유는 후반부에 득점력이 폭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Innings 1-6: |
Dodgers 40, Rockies 36 |
Innings 7+: |
Dodgers 34, Rockies 7 |
6이닝까지는 록스와 대등한 득점력을 보이지만 7회부터는 확연히 차이나는 득점력이 위에 표에도 보이시죠?
그나저나 울프 승리 좀 챙겨주자 11ND이 뭐냐-0-
오늘경기까지 합치면 6회이전엔 42 vs 38이지만, 7회부턴 36 vs 7이네요.
최근-아니 6월초부터- 다저스의 공격력은 한심하기가 그지없고 전반기 팀내 MVP라고 할 수있는 헛슨이 최근 20타수 1안타의 부진에 빠져있는 가운데 퍼칼은 여전히 삽질하고 있고 피에르만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매니의 마이너리그 리헵이 오늘로 끝났습니다.
매니의 상위 싱글 A 첫 경기였던 레이크 엘시노어(Lake Elsinore)의 홈구장에는 단게임 최다관중이 몰렸다고 하는군요. 엘시노어의 홈구장 좌석은 6066개이고 보통의 마이너리그 구장은 외야쪽에 좌석이 없지만 그 쪽의 표값을 받는데도 8000명이 조금 넘는 수치였는데 그날은 8099명이나 왔다네요.
원래 계획대로라면 내일도 매니는 인랜드에서 리헵을 해야하지만 표를 환불하는 사태가 벌어지는건 아닌가 싶네요.
오늘 인랜드의 선발은 리헵중인 또 다른 선수인 스털츠(Eric Stults)가 나왔습니다.
Inland Empire |
Stults |
4.1 |
2 |
1 |
0 |
0 |
3 |
0 |
1.23 |
Withrow |
3.2 |
7 |
3 |
3 |
1 |
5 |
0 |
5.22 |
Groundouts-flyouts : Stults 7-3, Withrow 5-1
Batters faced : Stults 15, Withrow 19
그 뒤를 이어 원래 오늘 선발이었던 위드로우(Chris Withrow)가 나왔습니다.
밀튼에게 특별한 위기가 없었던걸 보면 투구수를 제한해놓고 등판한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 봅니다.
나흘전에 3이닝을 던졌는데 점점 이닝을 늘려가네요. 밀튼보다 더 솔리드할려면 더 많은 이닝을 던질 필요가 있는데 충분히 그러리라고 생각됩니다.
밀튼은 올시즌 빅리그에서 선발로 평균이닝이 5이닝이 안되죠. 약 4.6이닝정도
오늘도 1이닝동안 무실점으로 막은 모타(Guillermo Mota)가 최근 상승세입니다.
오늘 경기전까지 30번을 등판했는데 첫 15번의 등판에서는 9.00ERA와 2.20WHIP였는데 최근 15번의 등판에서는 0.50ERA와 0.72WHIP를 기록중이었으며 오늘 어떤 주자도 허용하지 않았기에 이 수치는 더 떨어졌겠네요.
여전히 공이 가볍지만 코너웍이 되고 공이 낮게 깔리면서 타자들의 헛스윙 비율이 늘어나고 있어서 이제 6회나 7회에 넣어도 될듯하네요.
5월에 콜업된 리치(Brent Leach)도 첫 달에는 7.2이닝동안 6피안타 4실점이었지만 이달에는 8.2이닝동안 3피안타 2실점으로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좌타자에게 피안타율이 .350에 다달았는데 최근의 호투로 .231까지 줄어들었고 이상하게 우타자에게 잘 던진 그의 능력을 쭉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만의 부상이 장기화될 조짐이 있는가운데 언론에서는 빅터 가라트(Victor Garate)를 올리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이 얘기는 사그라들거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