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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테이션에 관한 5가지 질문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4. 2. 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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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루머와 논의가 있었지만, 실질적인 무브는 많지 않았다.

다저스는 지난 11월 하렌(Dan Haren)을 영입한 후 프라이스(David Price)를 데려오는 것에 대한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다나카(Masahiro Tanaka)에 오퍼했지만, 양키스가 오퍼한 금액(7년간 155M)만큼은 되지 않았다.

다저스의 로테이션은 대략 갖춰진듯하지만, 역시 아직은 모든게 끝난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 다저스는 여전히 시장에 남아있는 선발자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만, 시장에 남아있는 2명의 선발투수는 드레프트 픽을 잃어버리기때문에 그들에 대한 다저스의 관심은 그저그런 상태이다. 만약 다저스가 선발투수를 영입한다면 그것은 아마도 아로요(Bronson Arroyo)같이 얻어걸린 선수일 것이다.

오프시즌에 불펜을 축척하듯이 선발도 그렇게 할까? 선발자원을 쌓아놓는 한도는 있는 것일까? 우리는 스캠이 시작하기에 앞서 앞으로 11일동안 몇 가지의 답변을 할 생각이다.

ESPN의 David Schoenfield는 다저스의 선발로테이션을 빅리그 6위에 랭크시킨 바가 있는데, 일단 로테이션에 관한 몇 가지 큰 이야기를 해볼 생각이다.


How much does Haren have left?

2011년 4월 6일 하렌은 템파를 상대로 엄청난 피칭을 했다. 그는 1:0 승리과정에서 7.2이닝을 던졌고, 4피안타만을 허용하였다. 3일 후 엔젤스는 토론토와 연장전에 돌입하였고, 투수가 고갈된 상태였기에 할 수 없이 하렌이 14회에 투입되어서 1이닝을 던졌다.

요즘같은 시대에는 흔한 풍경이 아닌데, 그러고선 3일 후 마운드에 올랐고, 이번에도 엄청난 피칭을 하면서 클리브랜드를 상대로 9이닝 셧아웃을 시켜버렸다.

하렌의 2011시즌 자체는 엄청났으며, 사이영 투표에서도 7위에 랭크되었지만, 되짚어보면 6일동안 248개의 공을 던진 것이 시들해진 것의 시초가 아닐까?

2005년부터 2011년까지 하렌은 야구계에서 가장 견고한 선발투수였으며, 선발을 거른 적도 없었다. 하지만, 반대로 가장 저평가된 투수중에 한 명이었는데, 한 번도 포스트시즌에서 던져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하렌은 지난 2시즌동안 4.50ERA를 기록했으며, 부상으로 인해 선발로 나오지 못한 경우가 있었다.

팬그래프닷컴에 따르면 지난 2시즌동안의 하렌의 구속은 커리어 처음으로 80마일대로 떨어졌다. 구속하락은 2마일에 불과하지만, 이는 하렌에게 결정적인 요인이었는데, 결정구인 스플리터는 포심과 적절한 구속차이를 보여줬기때문이었다.

다저스와 막 계약했을때 내(Mark Saxon)가 쓴 글을 보면 좋은 징조라고 생각하고 그 생각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 하렌이 자신의 구속을 되찾는다면 그의 계약이 2년이 되더라도 다저스에게는 마지너블이 될 것으로 보여지며, 2011시즌같은 활약을 보인다면 엄청난 컨트롤과 스플리터로 다나카에 아주 근접하면서도 비용은 1/15만으로 쓸 수가 있을 것이다.


Will (can) Josh Beckett and Chad Billingsley contribute?

다저스가 아로요나 다른 투수를 영입한다면 다저스는 28M의 가치를 날려버릴 수도 있을 것이다. 올해 15.75M을 받는 버켓(Josh Beckett)은 흉부압박 수술을 받았고, 12M을 받는 빌링슬리(Chad Billingsley)는 TJS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과거의 활약에 비춰봤을때 두 투수의 기대치는 상대적으로 적절한 것으로 보여진다. 버켓은 이제 겨우 33살이며, 수술에서 완벽하게 회복되어온 투수에게 기댈 수 있는 기대치를 가지고 있으며, 빌링슬리도 겨우 29살에 불과하다.

이 두 명의 투수는 다가오는 시즌이 끝난 후 FA자격을 갖게 되는데, 다저스의 다른 선발진들이 건강함을 유지한다면 그들은 다저스에 있을 자리는 없을 것으로 보여지기에 불펜으로도 사용해도 적절할 것으로 보여진다.

버켓이 스캠을 통해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다저스의 하위 로테이션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강력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 두명의 가지고 있는 경험과 이해력이 갖춰진다면, 다저스의 로테이션은 확실해진다.


Will Hyun-Jin Ryu slip?

지난 월요일 다저스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류현진(Hyun-Jin Ryu)이 프윅(Yasiel Puig)과 껴안는 사진이 기재되었다. 한국언론에 따르면 류현진은 2년차 징크스를 피하고 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려 2주전에 미국으로 건너왔다고 한다.

지난 봄 인터넷에서는 그가 In 'N Out 버커를 먹는 장면이 올라왔고, 투수의 첫 러닝에서 헐떡거리는 장면이 올라왔었다.

당시 그는 한국언론에게 "건강을 유지한 상태에서 나의 스타일을 바꿀 생각은 없다."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의 댑스가 다시금 엄청난 상태에서 이는 아주 좋은 소식일 것이다. 류현진은 지난 해 30번의 선발등판에서 192이닝동안 14승 8패 3.00ERA 154K/48BB를 기록하였다. 마지막 11번의 선발등판에서 2.57ERA를 기록하면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상대타자들은 이제 좀 더 그의 딜리버리를 간파하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줄 지도 모른다.


Will there be any spillover from Kershaw’s final 2013 start?

7년간 215M을 받는 장기계약을 맺은 기자회견에서 나는 커쇼(Clayton Kershaw)에게 2013시즌 마지막 등판의 결과가 오프시즌 훈련에 추가적인 동기유발을 줄 수있었는지에 대해 물어본 적이 있었다.

커쇼는 이에 대해 "난 어떤 동기유발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확실히 그건 잘못된 것이었고, 좋은 선발등판이 아니었으며, 좋은 타이밍도 아니었다. 난 여전히 좋은 감각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팀이 시즌앤딩을 맞이하는 책임이 있다. 좋은 느낌은 아니었으며, 시즌 내내 피칭한 것이 씁쓸한 마지막 한 경기로 남게 되었다.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길 바랄 뿐이다." 라고 말했다.

커쇼는 2013시즌에 단 한 번도 5이닝 이하로 던진 적이 없지만,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4이닝만은 던졌다.

커쇼는 3이닝동안 5안타를 맞았는데, 커쇼는 지난 33번의 정규시즌 선발등판에서 20번이나 5피안타 이하만을 허용했었다.

이건 엄청난 퍼포먼스였는데, 커쇼가 피칭전에 이미 그의 구질이나 로케이션이 간파당했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이런 일때문에 커쇼가 다저스의 로테이션을 이끄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What about the kids?

2013년 팔머(Matt Palmer)는 엘버커키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던진 투수였으며, 매 순간 가장 경쟁력있는 리그에서 피칭을 했었다.

이 말은 다저스가 선발투수를 필요로할때 최상위 레벨에서 그들의 유망주를 데려올 수가 없었다는 것이었다. 메길(Matt Magill)은 괜찮은 투구를 한적도 있었지만, 끔찍한 투구를 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조금 달라질 수가 있다. 메길, 잭 리(Zach Lee), 스트리플링(Ross Stripling), 리드(Chris Reed), 파이프(Stephen Fife), 페터슨(Red Patterson)이 올해 다저스가 급하게 필요로하는 선발자원이 될 리스트일 것이다. 특히, 리와 리드, 스트리플링은 SL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기때문에 트리플 A에서 도달해있는다면 어느 순간 전화를 받을지도 모를 일이다.

다저스는 FA시장에서 오버페이로 베테랑 선발을 데려오는 것보다 그들의 팜에서 어린 선수들이 성장하기를 기다리는 것이 더 현명할지도 모른다. 다저스가 어떤 방향을 선택하든 별난 방법을 택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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