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슨 카노/오마 인판티/마크 엘리스를 놓친 뉴욕 양키즈가 브라이언 로버츠와 1년 계약을 맺고 2루를 보강했군요. 뭐...근래 보여준 모습을 고려하면 이게 보강인지는 모르겠지만...2루수 수비를 할 수 있는 선수를 데려오기는 했네요. 1년 계약으로 보장된 금액은 200만달러이며 성적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브라이언 로버츠의 2013년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24569
볼티모어와 장기계약을 맺을 시점만해도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공수를 겸비한 2루수였지만 이후에 부상으로 고전을 하면서 이제는 주전으로 기용할 수 있는 선수인지 매우 의문이 드는 선수입니다. 올해 77경기에 출전을 했는데 77게임은 2009년이후에 브라이언 로버츠가 출전한 가장 많은 경기수라고 하는군요. 이미 켈리 존슨을 영입한 뉴욕 양키즈이기 때문에 아마도 추가적인 외부 영입이 없다면 두선수가 스캠에서 주전 경쟁을 할것 같습니다. 로빈슨 카노라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2루수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두선수의 올해 성적과 이름값이 너무 초라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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