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에 이선수가 쿠바를 탈출했을때부터 LA 다저스가 관심을 가질 수 있다는 루머가 꾸준히 왔는데...오늘 야후의 제프 파산이 올린 글에 따르면 다저스가 멕시코에서 열린 워크아웃에 참가한 팀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이미 블로그에서 몇차례 이선수에 대한 글을 올렸기 때문에 밑에 태그를 클릭하면 볼 수 있을텐데...지난해 쿠바를 탈출한 선수로 올해 메이저리그 팀과 계약을 추진했지만 나이를 속인 것이 문제가 되어서 1년간 징계를 당했고 내년 1월 19일 이후에 메이저리그팀과 계약을 맺을 수 있습니다. 원래 1990년 8월생인데 1990년 1월생이라고 주장을 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조사에 걸렸습니다. 한해라도 빨리 계약을 맺기 위해서 나이가 많다고 주장을 했죠..ㅋㅋㅋ
이제 만 23세가 넘었기 때문에 새로운 CBA 룰에 적용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메이저리그팀과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합니다. 쿠바 국가대표팀 유격수 출신으로 얼마전에 다저스와 계약을 한 알렉스 게레로보다 쿠바 국가대표팀에서의 평가는 더 좋았던 선수입니다. 문제는 역시나 타격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임펙트를 줄 수 있는 타격능력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간이 많이 있습니다.
이번 멕시코에서 열린 쇼케이스에 스카우터를 파견한 구단은 애틀란타, 뉴욕 양키즈, 샌프란시스코, 토론토 블루제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라고 하는데....뚜렷하게 내야수 자원이 필요한 팀들은 없어 보이네요. 다저스의 경우 이선수의 영입에 얼마나 관심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알렉스 게레로를 데려온 상황에서 이선수를 영입한다고 해도 뛸 포지션이 애매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타격에 의문이 있는 선수라 유격수 포지션 이외에는 가치가 없어 보이는데....다저스가 내년 1월까지 내야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아마도 이선수가 그대안으로 거론이 될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