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4, NLDS: Nolasco
Game 5, NLDS: Kershaw
Game 1, NLCS: Kershaw (if no Game 5) or Greinke
Game 2, NLCS: Greinke or Hyun-jin Ryu
or:
Game 4, NLDS: Kershaw (three days' rest)
Game 5, NLDS: Greinke
Game 1, NLCS: Ryu (if there's a Game 5) or Greinke
Game 2, NLCS: Kershaw
릭 허니컷 투수코치가 경기 후 인터뷰로 커쇼는 팀의 미래라고 3일 쉬고 등판시키면서 함부러 다루지 않을거라고 놀라스코가 4차전 선발 등판할거라고 밝혔었는데 거짓말쟁이가 됐네요. ESPN SweetSpot에서는 커쇼가 짧은 휴식을 할 경우 4차전에 끝나면 NLCS 1,2차전을 그레인키,커쇼로 갈 수 있고 설사 5차전을 가더라도 정규휴식 후 그레인키가 등판할 수 있으며 NLCS 에서는 1,2차전 류현진,커쇼를 쓸 수 있기에 좋은 선택이다란 기사를 올렸는데요. 이 칼럼리스트가 모르는게 있는데 짧은 휴식 후 설사 좋은 결과가 나와서 상위 라운드에 진출하더라도 3선발 체재로 갈 생각이라면 3일 휴식이 이후 계속 누적이 될 수 있으며 다시 4선발 체재로 돌아가더라도 이번 등판은 다음,다다음 등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란 점입니다.
또한, 커리어 첫 3일 휴식을 그것도 정규시즌보다 더 하이 스트레스인 포스트시즌 첫 경기에 124개를 던지고 시킨다란 점(애초에 미국시간 10월 3일 투구하고 10월 5일 불펜 피칭을 시킨게 불안했다란 점)은 매우 위험한 선택입니다. 더 이상 경기가 남지 않은 월드 시리즈라면 이해를 할 수 있겠는데 디비전 시리즈에 그것도 2승 1패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결정을 내린건 매팅리 감독의 단독 결단이라고 보기는 힘들다란 느낌마저 드네요. 매팅리가 이런 가능성을 무시하지 않는 인터뷰를 해왔다고 해도 최측근이자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투수코치 허니컷이 3차전이 끝난 후 4차전 선발은 놀라스코라고 확언까지 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장이야 결과가 좋게 나오길 바라는게 최선이겠지만 NLCS,월드 시리즈 올라가서도 이런 운영을 또 안한다란 아니 할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지라 심히 걱정이 듭니다. 왜 카디널스가 엘리미네이션 게임에 몰렸음에도 웨인라이트를 3일 휴식 후 등판시키지 않고 와카를 내보냈는지에 대해서 다저스는 알 필요가 있습니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서 아직 두번의 7전제 긴 시리즈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이 짧은 휴식은 좋은 결과가 나와서 당장 상위 라운드 진출이란 기쁨이 될수도 있지만 멀리 보면 큰 부담이라는걸 도대체 왜 모르는건지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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