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상대팀을 상대로 역대 전적도 중요한 자료로써 가치가 있겠지만, 그때 당시에 상대했던 타자가 지금까지 남아있지않는 경우도 있으니 저는 현재 라인업에 있는 & 해서 출전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를 찾는게 더 옳지 않나 싶어 찾아봤습니다.
먼저 다저스의 선발인 그랜키(Zack Greinke)입니다.
그랜키는 동생튼(Justin Upton)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올해는 업튼을 상대로 3번 대결해서 볼넷 하나 내주고 삼진 2개를 잡았습니다. 홈런을 허용한 것도 2년전이기때문에 지금과는 차이를 둬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던 쉐퍼(Jordan Schafer)는 다른 외야수에 밀려 나올 수나 있는지는 의문입니다만 마이너(Mike Minor)가 일찍 무너지면 대타로도 나올 수가 있을 겁니다.
그외에는 샘플사이즈가 너무 적어서 강하다고 말하기도 그렇네요. 어쩌면 형튼(B.J. Upton)이 내일 빠지고, 쉐퍼가 나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더군다나 좌타자이니 우타자인 형튼과 차이도 있네요.
다음은 애틀란타의 선발인 마이너입니다.
마이너는 커리어 경력이 짧고 지구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다저스와 대결이 벌써 5번이나 되며, 모두 잘 던졌습니다. 올해는 2번이나 다저스를 상대했었는데, 던진 이닝을 상회하는 삼진도 잡았습니다.
일단 헨리가 타율은 낮지만, 홈런 하나에 3RBI 2BB를 기록중인데, 공교롭게도 올시즌에는 상대하지 않았습니다.
뭐 올해 부상자가 워낙 많고 커서 제대로 된 라인업을 구사한 적이 없는데, 그 와중에 마이너를 올해 모두 상대했던 애드 곤조(Adrian Gonzalez)와 엘리스(A.J. Ellis)가 마이너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내일은 좌투수를 상대하는 다저스 라인업이기때문에 엘리스가 5번타선쯤에 들어오더라도 놀라운 일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해서 오늘 2번을 쳤던 엘리스(Mark Ellis)가 8번타순으로 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