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호세 리마 (Jose Lima)의 완봉승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3. 10. 2. 19:17

본문

반응형


근래 LA 다저스의 선발투수가 포스트시즌에서 완봉승을 거둔 경우는 2004년 호세 리마 ()가 완봉승을 거둔 것이 마지막이라고 합니다. 당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가 상대팀이었습니다. 당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와의 디비전 시리즈 3차전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완봉승을 거두었는지 솔직히 놀랍기는 합니다. 저니맨이었던 호세 리마가 구장덕을 보면서 시즌 13승을 거둔 시즌이었기는 했지만 구위와 이런 면에서 세인트루이스의 강타선을 상대로 완봉승을 거둘 것으로 예측한 사람이 전혀 없었는데...상대팀 선발투수는 매트 모리스였습니다. 

 제 기억에 이후에 호세 리마는 더이상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고 2008년 기아 타이거즈에서 용병 생활을 하기도 했습니다. (아마 한국을 찾은 용병투수중에서 커리어 성적만 높고 보면 이선수가 압도적일겁니다.) 


올해 5월 23일 세상을 등진 호세 리마의 아들이 현재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선발투수였던 아버지와 달리 불펜투수로 뛰고 있습니다. 올초에 나온 리포트에 따르면 구속은 88~91마일 수준이라고 하는군요. 아버지와 크게 다르지 않은 구속인데..아버지만큼의 제구력을 보여주는 것을 기대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올해 성적이 60.0이닝을 피칭해서 5.4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2볼넷/38삼진)

올해 포스트시즌에서는 클래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가 좋은 피칭을 해줘야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에서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1차전 선발등판을 해줄 커쇼의 어깨가 무겁겠군요. 아무래도 매트 켐프-안드레 이디어가 이탈한 타선에게 많은 점수를 기대하기는 힘들테니...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