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뮬레이션 피칭을 진행한 콜 해멀스 (Cole Hamels)

LA 다저스가 8월 4일에 계약을 맺은 좌완 선발투수 콜 해멀스가 8월 7일에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를 했다고 합니다. 이미 계약을 맺은 직후에 알려진 소식이라...새로운 것은 없습니다. 2.0이닝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시뮬레이션 게임 등판에서 보여준 모습은 좋았다고 합니다. (입털기를 좋아하는 데이브 로버츠가 "Very Good"이 아닌 "Good"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을 보면....그냥 그런 수준의 시뮬레이션 피칭을 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이젠 LA 다저스의 홈페이지에서 잘 거론도 되지 않는 트레버 바우어를 비롯해서 클레이튼 커쇼, 토니 곤솔린이 정상적인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기 때문에 8월달에 몇차례 또다시 불펜데이를 진행할 예정인 LA 다저스 입장에서는 선발투수로 영입이 된 콜 해멀스가 빠르게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는 것이 무서보다 중요한 상황인데..일단 오늘 시뮬레이션 피칭을 진행을 하였기 때문에 내일 몸상태에 문제가 없다는 소식을 먼저 기다려봐야 할것 같습니다. 데이브 로버츠에 따르면 다음주에 콜 해멀스는 한번 더 시뮬레이션 게임을 진행할 예정이며 최소한 2.0이닝을 던질 것이라고 합니다. (8월 7일에 등판을 했으니..8월 12일에 한차례 더 시뮬레이션 피칭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는 콜 해멀스가 선발투수로 5.0이닝을 던질수 있는 몸이 되었을때 메이저리그에 승격을 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8월 12일에 2.0이닝, 8월 17일에 3.0이닝, 8월 22일에, 4.0이닝, 8월 27일에 5.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메이저리그에 승격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8월 12일 경기에서 콜 해멀스가 건강하게 45개 정도의 피칭을 해준다면 복귀 일정이 5일정도 빨라질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콜 해멀스는 9월 2일전에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켜주지 않는다면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고 하는데....9월 2일까지 메이저리그의 승격을 받지 못할정도의 기량을 보여준다면..아마도 자유계약선수가 되어도 관심을 갖는 구단이 거의 없을겁니다. 오늘 시뮬레이션 게임을 진행한 투수는 콜 해멀스 1명이 아니라고 합니다. 우완투수인 에드윈 우세타 (Edwin Uceta)도 시뮬레이션 게임을 진행을 하였다고 합니다. 아마도 LA 다저스가 8월달에 몇차례 불펜데이를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에드윈 우세타의 건강한 복귀도 필요한 상황이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