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문제를 극복하고 라인업에 돌아온 무키 베츠 (Mookie Betts)

샌프란시스코 원정 두번째 경기는 휴식을 가졌고 원정 3번째 경기에서는 어깨문제로 인해서 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던 무키 베츠가 5월 24일에 휴식일을 보낸 덕분인지 5월 25일 경기에는 정상적으로 경기에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5월 23일이 타격 훈련을 마친 이후에 어깨쪽에 통증이 발생을 했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일단 경기 출전을 못하게 할 정도로 통증이 남아있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더라도...무키 베츠가 라인업에 있고 없고는 상태팀에게 주는 압박감이 다른데...오늘 휴스턴과의 경기에서도 무키 베츠가 2차례 출루를 하면서 상대팀의 투수들을 힘들게 하였습니다.

 

첫타석에서는 잭 그레인키의 절묘한 슬라이더에 삼진 아웃을 당했지만 4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얻어서 LA 다저스의 타자중에서 가장 먼저 출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다음 타자인 저스틴 터너의 홈런으로 득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무키 베츠가 4개의 볼을 골라내면서 출후한 것이 잭 그레인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6회에는 좌익수 플라이볼로 아웃이된 무키 베츠는 8회 5번째 타석에서는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다저스에게 8번째 득점을 제공하였습니다.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볼넷으로 2차례 출루를 했기 때문에 무키 베츠가 부진한 경기를 했다고 말을 하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2021년에 무키 베츠는 39경기에 출전해서 26득점, 0.253/0.367/0.443, 5홈런, 17타점, 5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타석에서는 2017년 이후에 가장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무키 베츠인데..구단에서는 시즌 초반에 발생했던 허리쪽 통증이 영향을 주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발생한어깨 통증도 무키 베츠의 타격 성적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코디 벨린저와 잭 맥킨스트리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라..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나쁘지 않으면 경기 출전을 할수 밖에 없습니다.) 일단 전반기에는 참고 경기 출장을 하면서 후반기에 컨디션이 회복이 되길 기대해야 할것 같습니다. (2021년에 무키 베츠는 40.0%의 하드-힛 비율, 5.4%의 배럴 타구 생산 비율을 보여주고 있는데..모두 2017년 이후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그래도 수비에서 부진했던 4월달과 달리 5월달에는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다시 보여주면서 타석이외의 부분에서 팀 기여를 보여주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일단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고 다시 경기 출전을 한 무키 베츠이기 때문에 아마도 팀의 승리에 기여하기 위해서 본인이 할수 있는 최선의 시도를 해줄 것이라고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