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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5월달을 보내고 있는 LA 다저스의 3루수 저스틴 터너 (Justin Turn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5. 26.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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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초반에 핫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년 3400만달러의 계약이 저렴한 계약으로 보이게 만들었던 LA 다저스의 3루수 저스틴 터너가 5월달에 급격하게 성적이 하락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LA 다저스 팬들에게 물음표가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4월달에 0.3330/0.409/0.596, 6홈런, 20타점을 기록하였던 저스틴 터너는 5월달에 0.179/0.295/0.239, 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면서 2~3번타순에 저스틴 터너를 배치하는 것이 옳은 일인지에 대한 큰 의문이 생기고 있습니다. 11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동안에 17개의 삼진을 당하고 있는 것을 보면 선구안이 무너진 것은 아니지만..배럴타구의 생산 비율이 크게 떨어지면서 4월달 저스틴 터너의 모습을 찾아 볼수 없게 만들고 있습니다.

 

저스틴 터너가 부진한 것을 다른 중심타자들인 맥스 먼시와 윌 스미스가 잘 메워주고 있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최근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만약 이들 선수의 활약이 없었다면 저스틴 터너가 많은 비난을 받을 상황이었습니다. 2021년에 여전히 평균 91.0마일의 타구속도와 46.7%의 하드힛 비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반면의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은여전하지만 과거와 비교해서 땅볼 타구들이 많아진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순발력 개선을 위해서 체중을 많이 감량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무래도 그 선택의 부작용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021년 스프링 캠프가 시작하는 시점에 200파운드이하의 체중이었기 때문에 다저스측에서 체중을 다시 늘리는 것을 원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아무래도 다저스의 우려가 2021년 5월달에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수비력 개선을 위해서 체중 감량을 했다고 알려지고 있지만 저스틴 터너는 2021년에 3루수로 341.0이닝을 수비하면서 -4의 DRS와 -2의 OAA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가지 수치 모두 커리어 로우 수준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의 효과를 전혀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 체력적인 문제라면 저스틴 터너에게 조금 더 휴식의 시간을 줘야 하는 상황인데..아쉽게도 에드윈 리오스가 부상으로 5월초에 시즌아웃이 되면서 저스틴 터너의 수비 시간을 줄여줄 방법이 뚜렷하게 없습니다. 이번에 탬파베이 레이스로부터 요시 쓰쓰고를 영입했지만 요시 쓰쓰고의 3루수 수비능력은 기대할 것이 없습니다. 현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잭 맥킨스트리도 3루수 수비 경험이 많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셸던 노이지를 3루수로 기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데..셸던 노이지의 경우 아직까지 구단에게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휴스턴 원정에서는 최소한 한경기는 지명타자로 출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부진 탈출의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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