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마야구에 또다른 괴물이 나타난 모양입니다. 오늘 베이스볼 아메리카 세계 청소년 야구 대회에 대한 글이 올라왔는데 토모히로 안라쿠가 소개가 되어있네요. 뭐...일본 프로야구 구단들이 메이저리그에게 빼앗길 인재로 보이지는 않습니다만....새로운 CBA 룰이 한국/일본 출신의 고교 유망주들의 미국 진출 가능성은 크게 줄였죠. 16살의 토모히로 안라쿠는 현재 18세이하 대표팀에서 활약중인데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선발 등판을 했다고 합니다. 완봉승을 거두었다고 경기에서 무려 16개나 되는 삼진 아웃을 잡았다고 합니다.
밑에 동영상을 보면 베네수엘라 출신 타자들을 상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허용한 피안타는 두개이며 볼넷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공격적으로 피칭을 했는지 16개나 되는 삼진 아웃을 잡았는데 던진 공은 100개에 불과하군요. 직구는 최고 93마일까지 나왔다고 하는데 주로 80마일 초반에서 90마일 초반에서 형성이 되었다고 합니다.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로 스윙을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동영상을 봐도 슬라이더가 인상적이군요. 뭐 더 인상적인 것은 토모히로 안라쿠의 투구폼이지만.....
올 여름 최고 97마일의 직구를 던진 것으로 알려진 토모히로 안라쿠는 베네수엘라를 상대로해서 최선의 투구를 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베네수엘라 탑 유망주들은 참가를 하지 않았고 아직 메이저리그 팀과 계약을 하지 못한 선수들이 주로 참가를 했기 때문에 수준이 떨어지는 편이라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