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모뉴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었던 추후지명 선수의 이름이 나왔습니다. 듀크 웰커라는 우완 불펜투수로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2번등판한 1986년생 우완투수군요. 나이가 많아서 유망주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지난해/올해 마이너리그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가치를 증명을 한 선수입니다. 1986년생임에도 불구하고 201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발표가 된 피츠버그 유망주 랭킹에서 26위를 차지한 선수입니다.
듀크 웰커의 커리어 성적:
2007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듀크 웰커는 6피트 7인치, 240파운드의 거대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커맨드가 불안하고 잔부상에 시달렸기 때문에 그동안 주목을 받지 못했던 선수라고 합니다. 최고 98마일에 이르는 직구는 94~96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 묵직한 공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빨리 변화는 공이기는 하지만 83~85마일 수준의 직구도 평균정도의 구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여전히 종종 커맨드 불안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는데 이것이 더 치기 힘든 상황을 유발하기도 한다고 하는군요. 꾸준한 커맨드를 보여주고 슬라이더가 조금만 더 발전을 한다면 미래에 셋업맨이 될 수 있는 재능이라고 하는군요. 일단 추후지명 선수로 얻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좋은 선수를 받아 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