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유틸리티 내야수 경쟁을 하던 셸던 노이지를 마이너리그로 보낸 LA 다저스가 오늘은 외야수 유망주인 DJ 피터스를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1년 스프링 캠프가 시작하는 시점에 DJ 피터스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시작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예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마이너리그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는 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물론...현시점까지 메이저리그 스프링 캠프에서 훈련을 한 것을 보면...구단내에 DJ 피터스에 대한 평가가 좋은 모양입니다. DJ 피터스의 훈련태도는 2020년 확장 캠프때부터 다저스 관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확장 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LA 다저스가 DJ 피터스를 팀의 포스트시즌 택시 스쿼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21년 시범경기 중반까지 다저스의 중견수인 코디 벨린저가 경기 출장이 불가능했기 때문에...다저스의 중견수로 자주 출전하는 행운을 누리기도 했는데..체격에 어울리지 않는 인상적인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외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1년 시즌중에 LA 다저스의 외야진에 부상자가 발생을 하였을때 1순위로 부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LA 다저스의 유틸리티 선수인 크리스 테일러와 잭 맥킨스트리가 중견수 수비도 담당할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기회가 쉽게 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만...)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20경기에 출전한 DJ 피터스는 34타수 8안타, 0.235/0.366/0.441, 2홈런, 4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0.807의 OPS를 기록한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말을 할수 있겠지만..아쉽게도 40번의 타석에서 17개의 삼진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아무래도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AAA팀에서 컨텍에서 큰 발전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현재까지의 컨텍을 보면...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0.250이상의 타율을 기대하는 것은 욕심으로 보이고..많은 볼넷과 많은 장타를 만들어내는 타자로 성장하길 기대해야 할것 같습니다. 물론 1995년 12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성장할 시간이 남아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DJ 피터스가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가게 되면서 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스프링 캠프에는 이젠 35명의 선수만 남아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부상으로 인해서 조 켈리 (Joe Kelly), 브루스더 그라테롤 (Brusdar Graterol), 미치 화이트 (Mitch White)가 2021년 스프링캠프에서 단 한경기도 던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현재 메이저리그 스프링 캠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중에서 메이저리그 로스터 경쟁을 하고 있는 선수는 32명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LA 다저스가 2021년 시즌을 13명의 투수와 13명의 타자로 시작할 예정이라는 것을 보면...사실상 남은 로스터 경쟁은 불펜투수 1자리가 유일합니다. 스캇 알렉산더/데니스 산타나중에 1명이 선택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만약 LA 다저스가 선발투수 경쟁에서 밀려난 더스틴 메이나 토니 곤솔린을 마이너리그 캠프로 보낸다면 스캇 알렉산더/데니스 산타나 모두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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