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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고 있는 토니 곤솔린 (Tony Gonsolin)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3. 23.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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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오 유리아스, 더스틴 메이, 데이비드 프라이스와 함께 팀의 4~5선발투수 경쟁을 하고 있는 토니 곤솔린이 오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4.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동안은 주로 팀의 2~3번째 투수로 등판해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오늘 경기에서는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4.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LA 다저스가 본격적으로 토니 곤솔린을 선발투수 후보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오늘 메이저리그 닷컴에 올라온 글을 보면..LA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클레이튼 커쇼/트레버 바우어/워커 뷸러/훌리오 유리아스/토니 곤솔린을 예상을 하였습니다.)

 

4.1이닝을 던지면서 토니 곤솔린은 모두 3개의 안타를 허용하였는데 그중 2개가 홈런이었기 때문에 3실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볼넷의 허용없이 5개의 삼진을 기록한 것을 보면..전체적으로는 준수한 피칭을 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3루수인 에반 롱고리아에게 솔로 홈런, 우익수인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였습니다.) 2020년 막판과 포스트시즌에서 볼넷의 허용이 많았기 때문인지 토니 곤솔린은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볼넷 허용을 줄이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현재까지의 결과물은 긍정적인것 같습니다. 토니 곤솔린은 2021년 시범경기에서 10.1이닝을 던지면서 4개의 안타를 허용하는 동안에 볼넷 없이 12개의 삼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토니 곤솔린은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한차례 더 선발 등판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다음 등판에서도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준다면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불펜으로 밀어내고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는 것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토니 곤솔린은 안타를 허용하는 것이 볼넷을 허용하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면서 피칭을 하였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볼넷이 늘어나게 되면 투구수가 증가하고...본인 뿐만 아니라 팀 동료들의 수비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중력이 하락할수 밖에 없습니다. 2020년 시즌 막판에 지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오프시즌에 체력훈련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본인의 몸상태는 최상의 상태라고 하는군요. 오늘 경기에서 직구 실투 두개가 홈런으로 연결이 되기는 하였지만 다른 직구들은 매우 좋은 커맨드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20년에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46.2이닝을 던지면서 단 2개의 홈런만을 허용한 것을 고려하면 기본적으로 커맨드가 좋은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대학까지 야수로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LA 다저스의 투수중에서는 가장 좋은 타격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가 토니 곤솔린인데..그렇기 때문인지 오늘 경기에서 LA 다저스는 지명타자를 활용하지 않고 토니 곤솔린을 타석에 들어서게 했습니다.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타석에 들어설 기회를 준 것을 보면 LA 다저스가 토니 곤솔린을 선발투수로 기용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중이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토니 곤솔린은 2019년에 13타수 4안타를 기록한 투수로 2021년에 선발투수로 타석에 들어섰을때 인상적인 타격 성적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타석에서 스윙을 보면 큰 타구를 만들어내기 위한 스윙을 하지는 않지만 스트라이크존 근처에 돌아오는 공에 대한 컨텍이 투수라고 말하기 힘들 정도로 좋았습니다. 토니 곤솔린과 선발투수 경쟁을 하고 있는 데이비드 프라이스도 고교시절까지 투수와 타자 모두로 재능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지난 경기 등판에서 밀어쳐서 좋은 타구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에 다저스 투수들이 9번타순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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