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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선발투수를 아직 결정하지 않은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3. 20.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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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는 다른 구단들과 달리 7명의 선발투수를 보유한 상태로 2021년 스프링 캠프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미 개막전 선발투수로 확정이 된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를 비롯해서 트레버 바우어 (Trevor Bauer)와 워커 뷸러 (Walker Buehler)는 2021년 시즌을 LA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는 것이 확정이 된 상태이지만 아직까지 LA 다저스의 4번째, 5번째 선발투수는 확정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0년 시즌을 옵트아웃하였지만 2021년에는 돌아오는 선택을 한 데이비드 프라이스도 당연스럽게 선발진에서 시즌을 시작해야 하는 커리어를 갖고 있지만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불펜투수로 뛰는 것도 받아 들일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하였기 때문에 4명의 선수가 2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ías), 6.1이닝, 4피안타, 3볼넷, 6삼진
데이비드 프라이스 (David Price), 6.2이닝, 8피안타, 2볼넷, 4삼진
토니 곤솔린 (Tony Gonsolin), 6.0이닝, 1피안타, 0볼넷, 7삼진
더스틴 메이 (Dustin May), 5.0이닝, 3피안타, 3볼넷, 4삼진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불펜으로 뛰는 것을 받아 들일수 있다고 인터뷰를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현시점에 불펜투수로 고려가 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정확하게 표현을 하면 선발투수 경쟁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최근까지 언론을 보면 훌리오 유리아스의 선발진 합류 가능성은 높은 편이지만 여전히 1회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다저스가 2020년 포스트시즌 때처럼 불펜투수로 활용하는 것을 고려할수도 있습니다. LA 다저스의 불펜진에 쓸만한 좌완투수가 빅터 곤잘레스 1명이라...훌리오 유리아스나 데이비드 프라이스중에 1명이 불펜투수로 합류할 가능성은 상당해 보입니다. 물론 두선수가 불펜에서 뛰게 된다면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진정한 좌완 불펜투수라고 말하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LA 다저스가 스프링 캠프 기간에 더스틴 메이의 투구 매커니즘에 변화를 주는 시도를 한 것을 보면 더스틴 메이가 선발진에 합류할 가능성이 가장 낮은 선수로 보입니다. 심지어 확장 캠프에서 공을 던지면서 투구 매커니즘을 본인의 것으로 만들 시간을 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아마도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2차례 정도 더 등판을 할 가능성이 있는데...등판에서 투구 매커니즘을 잘 반복하지 못한다면...선발이나 불펜이 아닌 확장 캠프에서 2021년 시즌을 시작하게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뭐..누군가 부상이 발생한다면 1순위로 승격이 되겠지만...) 메이저리그 닷컴이 이번주에 올린 글을 보면...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가장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는 토니 곤솔린이 2021년 시즌을 선발투수로 시작할 가능성이 거론이 되고 있는데...다저스의 선발진에 좌투수가 많다는 것을 고려하면..우투수인 토니 곤솔린이 선발투수로 낙점이 될 가능성은 충분해 보입니다.

 

LA 다저스의 감독인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현시점에 팀의 4-5선발투수를 결정할 생각은 없다고 합니다. 남은 스프링 캠프에서 부상이 발생할수도 있으며 COVID-19와 같이 예상하기 힘든 일이 발생할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트래이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겠죠.) 물론 선발 경쟁에서 탈락한 2명의 선수중에서 불펜으로 이동할 투수의 경우 불펜투수로 등판하는 경험을 쌓게 하기 위해서..아마도 다음주 중반에는 선발진을 확정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역할을 2번 정도 소화한 이후에 정규시즌을 시작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개인적으로 데이브 로버츠가 불펜으로 던지는 것을 받아 들일 준비가 되어있다고 이야기를 했지만...당장은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기회를 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LA 다저스의 2021년 개막 선발진은 아마도 클레이튼 커쇼-워커 뷸러-트레버 바우어-훌리오 유리아스-데이비드 프라이스로 구성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토니 곤솔린이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그리고 더스틴 메이는 확장 캠프에서 시즌을 시작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데니스 산타나나 지미 넬슨중에서 남은 스캠 기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가 나오면..그자리를 더스틴 메이가 차지할 가능성이 있을것 같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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