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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력을 보여준 크리스 테일러 (Chris Taylo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3. 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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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통증으로 인해서 하루 휴식을 가졌던 LA 다저스의 슈퍼 유틸리티 선수인 크리스 테일러가 오늘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팀의 6번타자 겸 중견수로 출전을 해서 빛나는 활약을 하였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인지...오프시즌동안에 계속해서 훈련을 했다고 인터뷰를 했던 크리스 테일러는 근력이 개선이 되었는지 오늘 2개의 장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첫타석에서는 중견수쪽으로 2루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5회 3번째 타석에서는 좌중간으로 역전 만루 홈런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상대팀 투수가 신인인 잭슨 코워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두기는 힘들겠지만 배트 스피드는 이미 어느정도 올라온 느낌을 주었습니다. (오늘 기록한 홈런의 비거리가 444피트였다고 합니다.) 단축시즌이기는 했지만 2020년에 56경기에 출전해서 0.270/0.366/0.476, 8홈런, 32타점, 3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현재의 배트 스피드를 보면 2021년에도 2020년의 타격을 다시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도 삼진 비율이 높기는 하지만..그만큼 볼넷도 많이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2020년에 단점을 보여주었던 좌투수 상대 성적을 개선할수 있다면 성적으 더 좋아질 수 있을 겁니다. (2020년에 좌투수를 상대로 0.200/0.333/0.36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이상하게 다저스의 우타자들은 다저스에서 경력이 쌓이면 좌투수들에게 단점을 보인다는...)

 

오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다시 확인을 해주었는데..그동안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존재 때문에 주로 2루수와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크리스 테일러는 2020년에는 기존 2루수와 외야수 뿐만 아니라 3루수와 유격수로 출전하는 일도 많을것 같다고 합니다. 따라서 예년에 비해서 체력적인 문제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크리스 테일러의 경우 슬럼프가 찾아 올 경우에 슬럼프에서 벗어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는 선수이기 때문에 구단에서 체력적인 부분을 관리를 해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잭 맥킨스트리가 벤치 멤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고 개빈 럭스가 주전 확실한 주전 2루수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크리스 테일러의 어깨를 가볍게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나면 LA 다저스와의 2년 계약이 끝이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과연 엔리케 에르난데스처럼 다저스가 재계약에 관심을 갖지 않고 관계를 정리하는 선택을 할지 아니면...계약을 위한 노력을 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크리스 테일러의 존재가 다저스가 지난 몇년간 다양한 로스터를 구성할수 있었던 이유라고 생각하기 때문에..엔리케 에르난데스와 달리 재계약을 맺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데...역시나..사치세를 크게 초과한 LA 다저스의 페이롤이 문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버지니아쪽이 고향인 선수이기는 하지만 현재의 자신을 만들어준 LA 다저스에 대한 애정이 상당해 보이기 때문에..잔류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오늘은 중견수로 출전을 하였지만 다음 출전에서는 2루수나 3루수로 출전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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