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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 매커니즘을 조절중인 켄리 잰슨 (Kenley Jansen)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3. 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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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LA 다저스의 불펜진이 다저스의 단점으로 지적이 되는데 큰 기여를 하였던 켄리 잰슨이 이번 주말에 등판을 할 예정이었지만.....피칭 매커니즘에 문제가 발생을 하면서 몇일간 등판을 하지 못할것 같다고 합니다. 최근에 타자들을 상대로 라이브 피칭을 하였는데...피칭 매커니즘이 만족스럽지 않았고 타석에 들어셨던 잭 렉스의 팔꿈치에 공을 던지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잭 렉스는 2020년 윈터리그도 부상으로 일찍 마무리 했던 선수인데..큰 부상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등판하지 않고 드라이 피칭 (공을 던지지 않고 피칭 동작만 취하면서 연습하는것..)만을 하였다고 합니다. 켄리 잰슨이 2019~2020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줄때 항상 나왔던 말이 피칭 매커니즘이 이상적이지 않기 때문에...구속이 저하가 되고..컨트롤과 커맨드가 흔들린다는 점이었는데...또다시 피칭 매커니즘 문제가 발생을 한 것 같습니다. 아직 스프링 캠프 초반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겠지만...2021년에 단 한차례 시범 경기 등판 이후에 피칭 매커니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것을 보면...2021년 시즌도 긍정적이지는 않습니다. (일단 지난 등판에서는 1.0이닝을 삼진 2개로 잘 막았습니다.) 일단 신체적으로 별다른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피칭 매커니즘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체중이 많이 나가서 허리 둘레가 너무 두꺼울때 많이 발생을 하는데..아마도 켄리 잰슨도 과한 체중이 투구 매커니즘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켄리 잰슨은 오프시즌에 체중을 감량하고 스프링 캠프를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그래도...체중이 과하기는 합니다. 공식 프로필을 보면 6피트 5인치, 265파운드입니다.) 정규시즌이 피칭 매커니즘이 문제가 되었을때 약 1주일정도의 피칭 매커니즘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던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다음주 후반에는 시범경기 등판을 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경기에서 켄리 잰슨이 던진 구속은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투심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보면...2020년 막판처럼 커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싱커와 커터, 슬라이더를 함께 섞어 던지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프시즌에 LA 다저스가 리암 헨드릭스, 브래드 핸드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던 것을 보면...오프시즌에 LA 다저스가 켄리 잰슨이 과거의 모습을 회복하지 못했을때는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일단 현재 LA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된 선수중에서 과거에 마무리 투수 경험이 있는 선수는 블레이크 트라이넨과 코리 크네이블입니다. 그리고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이 된 브랜든 모로우도 2018년에 시칵 컵스의 마무리 투수로 뛴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마무리 투수로 활약을 하지 못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켄리 잰슨의 건강한 회복이 무엇보다 필요한 상황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을 한 훌리오 유리아스의 마무리 변신을 주장하는 현지 다저스 팬들도 있던데..역시나 훌리오 유리아스가 원하지 않을 겁니다. (요즘 쓸만한 선발투수들의 몸값을 잘 알고 있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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