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슨(Brian Wilson)이 이틀만에 등판했습니다. 3명의 타자를 상대로 뜬공 - 땅볼 - 삼진으로 이닝을 종료했는데, 첫 두 타자를 상대로 5개의 공을 던졌고, 마지막 타자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끝에 마지막에 브레이킹볼로 삼진을 잡았습니다. 최고구속은 91마일이었답니다.
일단 몇 일전에 메팅리는 윌슨이 백투백으로 던지는 것을 봤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한편으로는 윌슨이 일주일만 엘버커키에 있은 후 콜업되는데, 그 조건을 충족시킬지는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윌슨을 너무 급하게 올리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어차피 8월 안에만 빅리그에서 던지게 하면 플옵에서 던지는데는 아무런 문제점이 없을텐데 뭐가 그리 급한지 모르겠습니다.
가르시아(Onelki Garcia)가 엘버커키로 콜업되었습니다. 그 로스터를 위해서 라스무센(Rob Rasmussen)이 체터누가로 강등되었습니다.
오늘 템파의 8번타자가 투수인데, 이에 대해 메팅리는 어제 그랜키를 8번에 두고 9번타순에 고든(Dee Gordon)을 염두해뒀었다고 하네요.
메팅리에 따르면 어제 릴리프로 던졌던 파이프(Stephen Fife)의 경우 몇 차례 더 릴리프로 나올 예정이랍니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맞춤준비겠군요.
헨리와 캠프 소식은 너무 많이 업데이트되어서 생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