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최하위였던 다저스의 분위기를 바꾼 선수가 루키 야시엘 푸이그라면 지구 1위로 만든 선수는 DL에서 돌아온 헨리 라미레즈라는데 이견이 없을텐데요.8월 4일 시카고 원정 리글리 필드의 강한 바람으로 파울 타구를 잡다가 스피드를 못 이겨서 관중석으로 넘어가며 오른쪽 어깨를 다친 후 나흘만에 어제 템파베이전 대타로 출전했었습니다.자칫하면 DL 을 갈경우 복귀시기가 늦어진다란 위험이 있음에도 대타로 출전시킨다는건 그만큼 DL은 안 간다란 확신이 있었으며 복귀시기가 거의 가까워졌다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였는데요.
실제로 헨리 라미레즈는 최대한 어깨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서 송구와 그라운드볼 처리 연습을 자제했었는데 레이스 시리즈 3차전 경기 전에는 유격수로 연습을 치룰 예정입니다.템파베이와 1차전에 오른쪽 어깨에 약간 불편함이 있다고 밝혔던 라미레즈이기에 이번 경기전 유격수 연습 소화이후 불편함이 없느냐 있느냐에 따라서 홈에서 바로 이어지는 메츠 시리즈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하느냐 마느냐를 가늠 할것이라고 봐도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물론 다저스는 라미레즈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푼토가 5경기 선발 출장,고든이 1경기 선발 출장하며 기대 이상으로 잘 메우고 있기에 조금의 불편함만 있더라도 복귀시기를 늦출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기적으로 라미레즈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는 있지만 이게 길어지면 그 여파가 나타날 수 밖에 없는지라 라미레즈가 건강하다면 조금이라도 빠르게 돌아오는게 당연히 좋겠죠.
8월 12일자 다저스 노트 (2) | 2013.08.12 |
---|---|
경기 전 리포트 (0) | 2013.08.12 |
다저스 추가 노트 (1) | 2013.08.11 |
LA 다저스, 2013년 8월 11일 단신 (2) | 2013.08.11 |
2013년 8월 10일 LA 다저스 잡소식 (2) | 2013.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