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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쉐블러 스카우팅 리포트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akira8190 2013. 7. 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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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팜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고, 다저스에서 자리를 하나 내 줄 곳이 있다면 그 곳은 바로 외야수 포지션일 것이다. 해서 제 4의 외야수 이상이 될 수 있는 또 한 명의 외야 유망주가 나타난다고 할지라도 현 시점에서는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닐 것이다.

쉐블러(Scott Schebler)는 올해 CAL을 초토화(?)시키고 있는데, 리그 OPS에서 .982로 2위에 랭크되어있으며, 토탈 베이스 역시 215개로 2위에 랭크되어있다. 리그 홈런 공동 1위(21개)이며, 리그에서 20개 이상의 2루타와 10개의 3루타, 20개 이상의 홈런을 동시에 기록중인 유일한 선수이기도 하다. 간단하게 말해서 굉장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쉐블러의 미래는 다른 구단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그는 내년 시즌 트레이드 칩으로 가치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올해 만약 트레이드가 된다면 많은 리워드를 얻을 수는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How he got here

22살의 쉐블러는 2010년 다저스의 26라운드로 뽑혔는데, 사인어빌러티가 어려운 선수중에 하나였고, 해서 사인 데드라인 직전에서야 계약에 이를 수가 있었다. 아이오와주의 Des Moines Area CC의 남은 학기를 포기하는 댓가로 30만불의 계약금을 받을 수가 있었다.

2010년에 AZL Dodgers에서 5경기에 뛰면서 .294/.333/.529의 스텟을 찍은 후 2011시즌 오그던에서 솔리드한 스텟(.285/.324/.529)을 보여줬다. 지난 해 풀시즌 첫 해에 쉐블러는 투수친화적인 MWL에서 삽질(.260/.312/.388)하면서 파워까지 하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올해 전혀 다른 이야기를 펼쳐내고 있는데, 환경 영향도 있겠지만, 올시즌 .307/.365/.618의 스텟과 함께 56개의 장타를 때려내고 있다. 전적으로 바뀐 환경만이 아닐 수도 있을 것이다.

Vitals

6피트 1인치 208파운드의 쉐블러는 매년 키와 몸무게가 약간씩 증가해왔지만, 게임에 나서지 못할 정도로 몸무게가 불지는 않았다.

Tools


Hitting

쉐블러는 평균이상의 뱃스피드를 내면서도 무거운 배트를 사용하고 있다. 스윙폭은 약간 큰 편인데, 최근에는 짧게 공을 잘 쳐내고 있다. 엄청난 손목힘 덕분에 그의 엄청난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5월에 그를 봤을때는 그는 자신의 문제점에 대한 실마리를 찾기 직전이었는데, 지난 주에 그를 봤을때는 그것을 수정한 후였다.

쉐블러는 좌투수/우투수 가리지않고 그들의 브레이킹볼에 몸이 앞으로 쏠리는 경향이 강했다. 물론 이런건 이상한 것은 아니지만, 5월에 그의 타격을 봤을때 그것이 결국은 그를 나쁜 컨택으로 이끌었다고 보여졌다. 조정을 통해서 이제는 그런 투구에 대해 대처할 수가 있었다.

타석을 넓게 쓰며 스트라이드 역시 긴 편이다. 스텐스는 상대적으로 이상하게 기복이 있는 편이며, 긴 텀없이 히팅포인트에 어깨넓이로 손을 고정시킨체 타격을 하곤 했다.

이 달에 내가 본 4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기록했는데, 7월 19일 경기에서 2개의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그 경기는 화이트(Logan White)가 직접 관람한 경기이도 하다. 첫 번째 홈런은 우익수펜스를 살짝 넘는 라인드라이브성 홈런이었는데, 날카롭게 배트를 돌려서 정타로 깨끗한 타구를 만들어냈다. 두 번째 홈런(아래 영상)은 중견수를 넘는 대형 홈런이었는데, 투수의 초구를 때려서 넘긴 홈런이었다.







이 홈런 장면은 5월 초에 좌투수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한 영상이다.

그는 상대적으로 플레툰에 역행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좌투수를 상대로 89타석에서 .321/.382/.654의 스텟을 보여줬으며, 우투수를 상대로 298타석동안 .303/.359/.607의 스텟을 보여줬다. 해서 그가 우투수만을 상대로 위협적인 존재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줌과 동시에 적어도 빅리그에서 주전으로 뛸 수 있는 기회는 가지고 있다고 보여진다.

너무 큰 스윙을 하는데, 내가 관람한 4경기 17타석동안 6번이나 삼진을 당했는데, 지난 해 17.7%의 삼진율에서 올시즌 삼진율이 27.6%까지 치솟았다. 쉐블러는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파워를 지니고 있지는 않기때문에 더 상위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이부분에 개선이 있어야 할 것이다. 물론 볼넷율도 3년 연속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이 부분의 대한 개선을 계속 유지할 필요는 있을 것이며, 타석에서 선구안을 개선시킬 필요가 있다.

쉐블러의 프레임과 파워/스피드 콤보는 나로 하여금 쟉 피더슨(Joc Pederson)을 연상시키는데, 피더슨만큼 빠르지는 않지만, 피더슨보다 더 좋은 파워 포텐셜을 지니고 있다. 물론 피더슨은 타석에서의 침착성과 구질 파악능력에 있어 쉐블러를 압도하고 있다.

Baserunning/Speed

쉐블러는 스피드를 많이 보여줄 찬스를 지니지 못했지만, 평균적인 스피드는 지녔기때문에 상위 레벨에서도 2자리 수 도루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역시 내가 본 4경기에서 그는 1개의 도루를 성공시켰는데, 경기를 읽는 감각을 지녔으며 솔리드한 본능 역시 지니고 있다.

Defense

과거에 조금의 CF경력이 있지만, 앞으로는 코너 외야수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우익수에서 공을 잘 쫓아가며, 충분한 레인지 역시 지니고 있다. 우익수로써 어깨는 평균적이어서 좌익수로 결국은 뛸 수도 있을 것으로 보여지며, 결국에는 그 곳이 적절한 곳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Conclusion

내가 지켜본 경기에서 쉐블러는 경기의 미래였다. 최악에는 오랜기간 제 4의 외야수가 될 것으로 보여지며, 모든게 잘 이뤄진다면 하위팀에서 약간의 파워를 보여주는 코너 외야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쉐블러는 감정적인 선수인데, 이게 때로는 긍정적이 될 수도 있고, 부정적이 될 수도 있다. 여전히 그는 미래에 빅리거가 될 수 있는 재능은 지녔지만, 볼넷율이 개선되어야 하며, 삼진율을 감소시켜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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