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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곤솔린 (Tony Gonsolin)을 오프너로 고려하지 않고 있는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10. 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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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5차전을 승리한 이후에 LA 다저스가 6차전 선발투수로 월드시리즈 2차전 선발투수인 토니 곤솔린을 예고를 하였습니다. 지난 2차전에서 단 1.1이닝만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간 토니 곤솔린이기 때문에 6차전 선발등판에서도 많은 이닝을 던지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한 상황이지만 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토니 곤솔린을 오프너로 고려하고 6차전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킨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선발투수로 고려하고 등판을 시킨 것이라고 하는군요. 일단 3승 2패로 한경기 앞서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가 되는 멘트이기는 한데...데이브 로버츠가 2020년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더스틴 메이와 토니 곤솔린을 활용하는 것을 보면 단순하게 언론 플레이를 한 것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토니 곤솔린이 초반에 실점을 해서 6차전을 탬파베이 레이스에게 내주는 상황이 된다고 해도...LA 다저스 입장에서는 7차전을 위해서 필승조들에게 휴식을 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토니 곤솔린이 많은 이닝을 던져주는 것이 중요하기는 합니다만...LA 다저스가 필승조로 고려하지 않고 있는 알렉스 우드, 제이크 맥기, 딜런 플로로, 애덤 콜라렉, 조 켈리등이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진 것이 오래전이기 때문에 위기상황이 오면 토니 곤솔린을 빠르게 마운드에서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우투수인 토니 곤솔린을 상대하기 위해서 탬파베이 레이스가 많은 좌타자들을 라인업에 추가를 했을 것이기 때문에...제이크 맥기나 애덤 콜라렉이 등판을 해서 짧게 이닝을 막은 이후에 멀티이닝을 던져줄 불펜투수가 필요한 시점이 되면 알렉스 우드가 등판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다저스가 오프너 전략을 쓸다면 좌투수인 알렉스 우드를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킬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는데...오프너 전략이 아니기 때문에 토니 곤솔린이 부름을 받은 모양입니다.

 

물론 토니 곤솔린이 지난 3번의 포스트시즌 등판 (7.2이닝을 던지면서 6개의 피안타와 7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6개의 안타중에서 3개가 홈런이었을 정도로 커맨드와 컨트롤이 좋지 못했습니다.)과 달리 안정적인 피칭을 하면서 4~5회를 잘 막아준다면 다저스 입장에서는 최상이기는 합니다. 초반에 방망이가 터져줘서..분위기를 LA 다저스가 가져온다면 더욱 더 좋은 상황이 될 것이고...일단 데이브 로버트 감독은 인터뷰에서 토니 곤솔린에게 5~6이닝을 기대하고 있다고 하는데..정규시즌때처럼 5~6이닝을 1~2실점으로 막아줄 수만 있다면 다저스가 6차전으로 월드시리즈를 마감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포스트시즌 첫번째 등판은 17일만의 등판이었고 2~3번째 등판의 경우 충분한 휴식을 갖지 못한 등판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월드시리즈 6차전 등판은 선발투수에게 적절한 5일의 휴식후에 등판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전의 등판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토니 곤솔린의 동료인 더스틴 메이도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역할에 적응하는데 고전했지만 5차전에 불펜투수로 좋은 피칭을 해주면서 포스트시즌 역할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토니 곤솔린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정규시즌에 보여준 구위는 포스트시즌에서 호투를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구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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