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13년 6월 15일 리포트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3. 6. 15. 15:14

본문

반응형

엘리스(A.J. Ellis)가 DL에서 돌아왔습니다. 엘리스의 자리를 위해 헤르난데스(Ramon Hernandez)가 DFA되었는데, 연봉이 상대적으로 많은 선수인데다가 나이도 들었기때문에 아마도 열흘 후에는 FA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엘리스는 프레슬리(Alex Presley)를 잡음으로써 올시즌 26번중 13번의 도루저지에 성공했습니다.


또한, 헨리(Hanley Ramirez)의 송구를 받아서 홈에서 아웃시키면서 파이프(Stephen Fife)가 더 흔들릴법한 이닝을 잘 제어시켜줬습니다.

다만 엘리스가 타격에서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는데, 오늘 3타석에서 모두 삼진을 당한 것을 포함해서 최근 24타석중에 14K를 기록중입니다. 선구안을 기반으로 좋은 출루율을 보여주는 엘리스가 이렇게 허무한 것은 지난 해 후반기에 나타난 것과 비슷한 것이라고 보여지는데 슬럼프를 빨리 탈출하는 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오늘 로크의 공을 안쳐도 되는 공에서 스윙을 하는 것을 보고 슬럼프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파이프는 오늘 5이닝동안 6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지만, 일반적으로 바라는 5선발에 준하는 성적이었기때문에 나름 만족하는 편입니다.
현재 다저스의 로테이션에 부상자가 많다보니 기대치가 높을 수가 있지만, 이 이상을 바라는건 아무래도 욕심이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파이프의 다음 선발기회가 있는지는 확인되고 있지않지만, 오늘 엘버커키에서 카푸아노(Chris Capuano)가 호투를 했기때문에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지켜봐야할거 같습니다.

몇 일전에 메팅리는 오늘 경기전에 하루 휴식일에 5선발을 배제시키지않음으로써 나머지 선발들에게 추가적인 휴식을 준다고 공표한 바가 있는데, 다시 벅스전 이후에 오프데이에는 로테이션이 어떻게 바뀔지는 확답을 주지 않은 상태입니다.

아무튼 오늘 카푸아노는 4이닝동안 1피안타 무실점 2BB/5K를 기록했는데, 본인은 모든 것이 좋았다고 합니다. 포수(Matt Wallach)가 굉장히 편안하게 자신을 만들어줬기때문에 좋은 결과가 일어났다고 하네요.

감독인 번디는 카푸아노의 커맨드가 빛난 경기라고 했습니다. 볼넷을 2개 허용하기는 했지만, 중구난방식의 볼넷(all-over-the-place type of walks)이 아니어서 스킵해도 된다고 하는군요.

카푸아노가 한 차례 더 리헵이 필요한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선수본인은 그만하면 되었다고 하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푸아노의 다음 등판이 리헵이 될지의 여부는 자신이 제어할 부분은 아니라고 합니다. 일단 본인이 판단했을때 100개의 공을 던지지는 못할 것이라고 합니다. 해서 자신이 생각했을때 피칭 카운트는 80~85개라고 합니다.

크리스 리드(Chris Reed)가 올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시즌 최다인 8이닝을 투구하면서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는데, 3개의 병살타를 포함해서 15개의 땅볼을 유도한 덕분에 많은 이닝을 던졌음에도 불구하고 85개의 투구수만을 기록했습니다.

트윗에 따르면 실제로 이 경기를 milbtv를 통해서 본 현지인에 따르면 후반부에는 구속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싱커성의 페스트볼의 위력은 여전했다고 합니다. 해서 많은 그라운드볼을 유도할 수밖에 없었는데, 경기전에 GO/AO 비율이 2.50이었는데, 오늘 15개를 유도하면서 2.58로 늘어났습니다.

일단 9이닝당 3.1개의 볼넷을 허용중인데, 조금은 더 줄이면 좋아지지 않을까 싶고, 이렇게되면 다저스가 9월에 그를 올릴 수도 있지않을까 싶네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