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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10. 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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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오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7차전에서 승리를 하면서 4승 3패로 2020년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첫 1-2차전을 애틀란타가 승리했을때만해도...무난하게 탈락하게 될 것으로 생각을 했는데...5차전부터 팀의 수비진과 불펜투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월드시리즈는 현지시간으로 화요일, 한국시간으로 수요일부터 시작이 되는데...챔피언쉽 시리즈까지는 7일 연속으로 진행이 되었지만...월드시리즈부터는 예전처럼 2차전과 5차전 이후에 휴식일을 갖게 됩니다. 두팀만 경기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전염병에 노출이 될 가능성이 적기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그리고 제한적이지만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처럼 관중입장이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서부에 가까운 텍사스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이기 때문에 다저스 팬들이 조금 더 많이 들어오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오늘 경기 초반에 다저스의 신인 투수들이 실점을 하면서 월드시리즈 진출이 힘든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였는데...결국 저스틴 터너와 무키 베츠가 수비에서 팀에 기여하는 동안에 엔리케 에르난데스와 코디 벨린저가 홈런으로 점수를 만들어내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특히 9월말부터 인상적인 피칭을 하고 있는 훌리오 유리아스는 3.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다저스가 승리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애틀란타도 8-9회에 차분하게 공격을 했다면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갑자기 타자들이 급한 공격을 하면서 훌리오 유리아스가 편하게 공을 던지게 해주더군요. 애틀란타도 젊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큰 경기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워낙 압박감이 큰 경기이기 때문인지 스타급 선수들이 확실히 팀에 도움이 되기는 하더군요. 저스틴 터너는 슈퍼맨 태그를 성공시켰고...무키 베츠는 점핑 캐치를 성공시켰으며 코디 벨린저는 결승 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과거라면 다저스가 급한 마음에 휴식을 갖지 못한 클레이튼 커쇼나 켄리 잰슨을 등판시키는 결정을 하였겠지만...오늘 경기에서는 최근 다저스의 투수진에서 가장 컨디션이 좋고 3일의 휴식을 갖은 훌리오 우리아스를 등판시켜서 경기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덕분에 클레이튼 커쇼는 월드리시즈 1차전에 4일간의 휴식을 갖은 이후에 선발등판을 할수 있게 되었으며 켄리 잰슨도 충분한 휴식을 갖은 이후에 월드시리즈를 준비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훌리오 우리아스가 피곤한 것이 아쉽지만...젋은 선수가 경기를 마무리했기 때문에 피로감이상의 뭔가를 얻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윌 스미스가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꾸주하게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기는 했지만 시즌 초반처럼 안타로 연결이 되지는 않았는데...오늘 경기에서 동점 2타점 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월드시리즈에서 좋은 활약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젊은 선수가 훌리오 우리아스와 호흡을 맞추면서 경기를 마무리하였기 때문에 추후에 포스트시즌에서 휠씬 자신감 넘치는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경기를 마지막까지 훌리오 우리아스에게 맡긴 것은 결과가 좋기 때문에...향후 여러가지 긍정적인 결과들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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