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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5번째 홈런을 기록한 코리 시거 (Corey Seag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10. 18.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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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타자들이 전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혼자 다저스의 타선을 이끌고 있는 코리 시거가 오늘 경기에서 2개의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2020년 포스트시즌 5개의 홈런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오프시즌에 다저스 팬들의 큰 비난을 받았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많은 연습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그 결과물을 정규시즌 뿐만 아니라 포스트시즌에서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팔꿈치와 엉덩이쪽 부상을 극복한 것이 좋은 성적으로 연결이 되고 있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코리 시거 스윙을 보면 알겠지만 엉덩이쪽 회전으로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는 타자이기 때문에 엉덩이 통증이 사라진 것이 좋은 타격으로 연결이 되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정규시즌 52경기에 출전해서 0.307/0.358/0.585, 15홈런, 41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코리 시거는 포스트시즌 10경기에서 0.342/0.409/0.842, 5홈런, 14타점, 1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0년 챔피언쉽 시리즈에서는 0.400/0.429/1.100, 4홈런, 10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LA 다저스가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해서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면 아마도 100% 코리 시거가 챔피언쉽 시리즈 MVP에 선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투좌타이기 때문에 애틀란타가 꾸준하게 좌투수들을 활용하면서 코리 시거를 처리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지만 코리 시거는 좌투수들을 상대로도 좋은 타격 감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6차전 선발투수인 맥스 프리드에게도 좋은 타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코리 시거가 공격이 살아나지 못하면 다저스는 승리하지 못할겁니다.) 코리 시거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5경기에서 기록한 4개의 홈런은 다저스의 프랜차이스 역사상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1위이며...10타점은 다저스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타점을 기록한 것이라고 합니다. 6차전에서 홈런을 1개이상 기록할 경우에 챔피언쉽 시리즈 홈런과 타점 기록을 모두 코리 시거가 보유하게 되겠군요.

 

오늘 좌완투수인 타일러 마첵을 상대로 만들어낸 중견수쪽 홈런은 415피트로 추정이 되었으며 제이콥 웹을 상대로 만들어낸 우익수쪽 홈런은 413파운드로 추정이 되었습니다. 특히 놀라온 것은 일반적인 홈런타자들과 비교해서 코리 시거가 방망이를 짧게 잡고 스윙을 하는 편인데..인상적인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2015년부터 꾸준하게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을 하면서 벌써 포스트시즌 41경기에 출전한 코리 시거는 2015~2019년 포스트시즌에서는 매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20년에는 1.251의 OPS를 기록하면서 포스트시즌에서 약하다는 오명을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디 벨린저도 포스트시즌에서 약하다는 오명을 벗어날 필요가 있는데..5차전에는 정말 부진하더군요.)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코리 시거가 건강한 것이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는 이유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의 경우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으로 알려져 있는데...코리 시거는 벌써 5개의 홈런을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정규시즌에서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코리 시거보다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주전 2루수인 루그네드 오도어 한명으로 6개의 홈런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그만큼 코리 시거가 좋은 타격을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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