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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코리 시거 (Corey Seag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10. 16.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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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쉽 시리즈 2차전에서 패배를 하였지만 홈런을 포함해서 2안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LA 다저스의 주전 유격수인 코리 시거가 오늘 챔피언쉽 시리즈 3차전에서도 좋은 타격 감각을 보여주면서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차전에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던 코리 시거는 지난 2경기에서 8타수 5안타 2홈런으로 애틀란타의 투수들을 맹폭하고 있습니다. 만약 LA 다저스가 시리즈를 역전해서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면 아마도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MVP가 될 확률이 현재까지는 가장 높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제 겨우 1승 2패를 기록하고 있는 LA 다저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너무 먼 미래를 이야기하는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1회초에 밀어쳐서 좌중간으로 2루타를 만들어낸 코리 시거는 1회초 2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로쪽으로 라인 드라이브 안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3회초 공격에서는 우중간쪽으로 크게 넘어가는 홈런을 만들어냈습니다. 오늘 구장 모든 방향으로 3안타를 만들어냈을 뿐만 아니라....밀어쳐서 홈런을 만들었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잡아당겨서 홈런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다저스의 많은 타자들이 16개의 안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가장 타격 감각이 좋은 선수가 코리 시거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4회를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이 된 코리 시거는 5회초 공격이 끝난 이후에 맷 베이티로 교체가 되었습니다. 포스트시즌이 시작이 된 이후에 단 하루도 휴식을 갖지 못한 코리 시거이기 때문에 구단에서 약간의 휴식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3회말이 끝난 이후에 양팀의 많은 주력 선수들이 교체가 되어서 휴식을 가졌습니다. 오늘 경기를 보면 그냥 콜드 게임을 도입하는 나쁘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지어 경기 후반에는 주심의 스트라이크존도 아마추어 경기의 스트라이크존이 되더군요.)

 

오늘 경기에서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면서 코리 시거는 2020년 포스트시즌 8경기에서 30타수 11안타, 3홈런, 11타점, 1도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8경기 11타점이 눈에 들어옵니다.) 2019년 포스트시즌에서 0.150/0.190/0.200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트래이드 루머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는데...2020년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에서 미친 타격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020-2021년 오프시즌에 트래이드 루머에 이름을 올리더라도 저렴한 가치로 트래이드 루머에 이름이 거론이 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챔피언쉽 시리즈 4차전 선발투수가 우완투수인 브라이스 윌슨인데..2020년에 좌타자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에 경기 초반부터 코리 시거가 맹활을 할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브라이스 윌슨은 2020년에 좌타자를 상대로 0.429/0.478/0.52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코리 시거는 좌투수를 상대로도 13타수 5안타 2홈런을 기록하면서 우투수/좌투수 모두를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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