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LA 다저스에게 연승을 선물한 AJ 폴락 (AJ Pollock)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9. 6. 00:21

본문

반응형

최근 AJ 폴락의 방망이가 식고 있다는 내용을 블로그에 몇자 적었던 기억이 있는데...오늘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는 AJ 폴락이 팀의 분위기를 전환하는 투런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다저스가 연승행진을 이어가게 해주었습니다. 오늘도 코리 벨린저가 1루수로 출전을 하면서 다저스의 선발 중견수로 출전을 한 AJ 폴락은 2회 우익수쪽으로 밀어쳐서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방망이를 예열하였고 8회 역전을 당한 상황에서 시즌 8호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다시 분위기를 다저스쪽으로 가져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한 덕분에 AJ 폴락의 시즌 성적은 0.270/0.311/0.532, 8홈런, 20타점, 2도루로 개선이 되었습니다.

 

일단 2019년과 비교해서 건강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지만 0.795의 OPS를 기록하였던 2019년과 달리 2020년에는 0.843의 OPS를 기록하면서 최소한 방망이에서는 밥값을 해주고 있습니다. (2020년에 중견수로 +2의 DRS와 10.5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보면...오프시즌에 순발력 개선 훈련을 한 것이 어느정도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2021년에 지명타자 제도가 사라져도..공수에서 현재의 모습을 유지한다면 다저스가 AJ 폴락의 트래이드를 시도해도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작 피더슨이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다저스가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AJ 폴락을 트래이드해야 하는 이유도 사실 없습니다. (마이너리그에 확실한 오른손잡이 외야수 유망주가 있는 것도 아니고..)

 

핫했던 7월달과 달리 8월달에 부진했기 때문에 조금 걱정을 하였는데..다행스럽게 9월달에 다시 방망이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9월달에 AJ 폴락은 0.333/0.333/0.80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AJ 폴락과 플래툰으로 기용이 되고 있는 작 피더슨도 다음타순에서 바로 홈런을 기록하면서 아직 주전 좌익수 경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내일 경기 콜로라도 로키스의 선발투수는 에이스인 헤르만 마르케스인데...AJ 폴락이 마르케스에게는 19타수 9안타로 매우 강한 편입니다. 따라서 내일 경기에서도 중심타선에서 좋은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헤르만 마르케스의 피칭이 좋지 않은 것은..다저스에게는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그리고 오늘 경기보다..콜로라도 로키스의 불펜진도 답이 없기는 하더군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