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에이스인 클레이튼 커쇼가 오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해서 안정적인 피칭을 하면서 시즌 5승을 달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컨트롤이 좋지 않으면서 다른 경기에 비해서 투구수가 많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6.0이닝을 던지면서 단 1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면서 실점을 하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시즌 평균 자책점을 1.50으로 낮출수 있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클레이튼 커쇼는 모두 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2310.2이닝을 던지면서 2505개의 삼진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2회에 닉 아메드를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메이저리그 커리어 2500개의 삼진을 기록하였는데 메이저리그 역사상 3번째로 어린 나이에 커리어 2500개의 삼진을 기록하는 순간이었다고 합니다. 1988년 3월 19일생인 클레이튼 커쇼는 오늘 만 32세 168일이었는데...이것은 놀란 라이언 (Nolan Ryan)와 월터 존슨 (Walter Johnson)에 이어서 3번째로 어린 나이에 2500삼진을 기록한 것이라고 합니다. (놀란 라이언은 만 31세 101일에 달성을 하였고 월터 존슨은 만 31세 197일에 달성하였다고 합니다.) 클레이튼 커쇼가 2016~2019년에 부상으로 30경기 정도 놓치지 않았고 2020년 시즌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연기가 되지 않았다면 놀란 라이언과 비슷한 나이에 2500삼진을 달성할수 있었을것 같습니다. (뭐...가정은 의미가 없지만...) 클레이튼 커쇼 커리어 353경기만에 2500삼진을 기록하였는데..이것은 랜디 존슨의 313경기, 놀란 라이언의 338경기, 맥스 슈어져의 344경기에 이어서 4위의 기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8개의 삼진을 추가하면서 커리어 통산 삼진수가 2505개로 증가하였는데 이것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39번째로 많은 삼진수라고 합니다.
오늘 경기에서승리투수가 되면서 클레이튼 커쇼는 커리어 동안에 174승을 거둘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다저스 구단 역사상 4번째로 많은 승수라고 합니다.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선수는 돈 서튼으로 233승을 거두고 있습니다.) 다저스 역대 최다승 투구가 되기 위해서는 60승이 필요한 시점인데..은퇴할때까지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선발투수로 뛴다면 달성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5개의 홈런을 허용한 것이 아쉽지만 클레이튼 커쇼는 2020년에 6경기에서 36.0이닝을 던지면서 단 20개의 안타와 6개의 볼넷만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 클레이튼 커쇼가 기록하고 있는 0.157의 피안타율과 0.72의 WHIP, 그리고 0.516의 OPS는 클레이튼 커쇼의 커리어 로우의 수치입니다. 예년과 같이 괴물같은 이닝소화력과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지만 2019년의 부진을 어느정도 극복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음 등판이 애리조나 원정경기이기 때문에 조금 불안하기는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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