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LA 다저스의 핵심불펜투수인 페드로 바에즈와 조 켈리에 대한 소식이 다저스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어서 퍼왔습니다. 현재 다저스의 불펜진이 서서히 지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7~8회 등판해서 1이닝을 막아낼 수 있는 기량을 갖고 있는 두선수가 정상적인 몸상태를 회복하는 것이 2020년 LA 다저스의 정규시즌 뿐만 아니라 포스트시즌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이제 정규시즌이 한달정도 남은 상황이기 때문에 구단에서 서서히 문을 복귀를 준비를 시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현시점에 복귀 준비가 되지 않는다면..사실상 2020년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니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겁니다. 몸을 준비시키는데 2주정도..경기 감각을 회복하는데 1주정도 걸린다고 봐야 하니...
사타구니 통증으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페드로 바에즈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2020년 시즌 합류가 늦었던 선수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시즌을 합류하기는 하였지만 정상적인 컨디션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구속이 1.5~2마일정도 하락하였습니다.) 그리고 결국 8월 20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11경기에 등판한 페드로 바에즈는 11.1이닝을 던지면서 3.97의 평균자책점과 1.06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데...아쉽게도 예년과 비교해서 구속뿐만 아니라 커맨드와 컨트롤도 좋지 못한 상태인데..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이후에는 조금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다저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블레이크 트라이넨도 많이 불안한 편이라...일단 현지시간으로 목요일에 불펜세션을 시작할 예정이며 다음주 주말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깨쪽 문제로 인해서 8월 9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조 켈리의 경우 현지시간으로 화요일날 불펜세션을 가졌다고 합니다. 이후에 다시 통증이 재발을 하였다는 리포트가 없는 것을 보면 어느정도 어깨 통증은 회복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어깨 통증의 영향인지 아니면 2020년 시즌 준비가 늦었기 때문인지 페드로 바에즈처럼 구속이 1마일이상 하락한 모습을 보여준 조 켈리인데...페드로 바에증처럼 다음주 주말 복귀를 목표로 몸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조 켈리의 경우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함과 동시에 5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다저스 투수진에 부담을 줄 수 밖에 없는데...9월 11일에 다저스가 하루 휴식일을 갖는 것을 고려하면..9월 9~10일쯤에 복귀해서 투수진의 부담을 최소화 해주는 것이 제일 좋을것 같은데...몸이 준비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실제 복귀는 9월 15일~16일쯤에 하고...) 포스트시즌의 경우 불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7~8회 등판해서 1이닝을 막아줄 수 있는 구위를 갖고 있는 두선수의 건강한 복귀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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