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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부상으로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한 코리 시거 (Corey Seag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8. 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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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애리조나 디백스와의 경기에서 다저스의 유격수인 코리 시거가 교체가 되었는데..오늘 경기에서는 결장을 하였습니다. 다리쪽에 부상이 발생하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저스는 어제처럼 크리스 테일러를 선발 유격수로 출전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현지시간으로 금요일날 6회 타격을 하면서 파울볼에 종아리를 맞으면서 부상이 발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오늘 다저스 홈페이지에 올라온 소식을 보면 왼쪽 허벅지쪽도 좋지 않은 모양입니다. 일단 다저스는 심각한 부상은 아니고 마이너한 부상이기 때문에 Dat-to-Day 상태라고 합니다. 일단 건강에 대한 부분은 다저스의 발표를 믿기 힘들어서.....

 

2012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코리 시거는 2016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상을 받을 정도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8년에 토미 존 수술과 엉덩이 수술을 받으면서 많은 경기에 결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부상에서 돌아온 2019년에는 약간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행스럽게 2020년 초반에는 좋았던 2016년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었는데...부상이 발생하면서 몇경기 결장을 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코리 시거의 경우 첫번째 풀시즌이었던 2013년부터 매해 햄스트링과 다리쪽 부상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였기 때문에 이번 부상이 2020년 시즌을 보내면서 계속해서 영향을 줄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9년에 후반기에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다 햄스트링 부상을 겪은 이후에 좋을때의 모습을 회복하지 못하고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2020년에 9경기에 출전한 코리 시거는 0.361/0.425/0.694, 3홈런, 6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부진한 코리 시거를 대신해서 다저스의 타선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일단 내일 샌디에고 원정경기에서는 다저스가 지명타자로 출전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2020년에 타격 성적이 개선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타석에서 공격적인 스윙을 하게 되었고 스트라이크존에 오래 머무는 스윙을 하는 코리 시거의 장점을 경기중에 그대로 보여주기 시작하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단 구단에서는 샌디에고 원정시리즈가 끝나기전에 라인업에 복귀할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오프시즌에 다저스가 유격수인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계속해서 나올정도로 유격수의 보강에 큰 관심을 보여주었는데..현재까지의 성적만 놓고 보면 코리 시거가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압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76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코리 시거는 0.361/0.42/0.69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175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0.225/0.262/0.42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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