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저스 홈페이지에 4명의 라틴 아메리카 선수와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이미 도미니카 출신의 유격수 유망주인 카를로스 아퀴노 (Carlos Aquino)와 계약을 맺은것은 두달전에 블로그에 포스팅을 했었는데 다저스 홈페이지에는 오늘 그 소식이 올라왔군요. 아퀴노의 경우 7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으며 수비툴이 좋은 선수라고 하는군요. 스위치타자라고 하는데 아직까지는 좌타석에서 더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신장은 5피트 11인치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60야드를 6.9초에 달린다고 하는군요.)밑에 동영상을 붙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도미니카 유격수 유망주인 데니스 산타나 (Dennis Santana)의 경우 유튜브 동영상이 몇개 있는 것으로 봐서는 주목을 받았던 선수중에 한명이었던 것 같습니다. 유트뷰에 올라와 있는 타격 동영상을 보니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6피트 3인치, 17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아마도 미래에 포지션 변경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60야드를 6.8초에 달린다고 하는군요. 1996년 4월 12일생입니다.
계약을 맺은 또 다른 선수인 좌완투수 세자르 로메로 (Cesar Romero)에 대한 정보는 얻을 수가 없습니다. 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곧 관련 매체에서 다뤄주겠죠.
다센코 리카르도의 커리어 성적: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sid=milb&t=p_pbp&pid=516653
2007년 볼티모어와 계약을 맺은 이후에 쭉 마이너리그에서 포수로 뛰었던 선수인데 마이너리그팀에서도 백업 포수 역활만 한 선수이기 때문에 장래성은 없어 보입니다. 아마도 다저스가 강한 어깨에 점수를 주고 그를 데려와서 투수로 변신을 시킬 생각인것 같은데..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일단 1990년 3월 1일생으로 얼마전에 3루수 변신한 페드로 바에즈보다는 두살정도 어리니 성장할 시간은 더 있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이번 WBC에서는 포수로 뛰면서 19타수 4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09년 WBC 당시에 네델란드 대표팀의 주전 포수가 켈리 젠슨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다저스는 또 다시 흥미로운 도박을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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