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LA 다저스가 멕시코 출신의 우완투수 버나드도 레이예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하는군요. 1995년생으로 곧 만 18세가 되는 선수라고 하는군요. 흥미로운 것은 다른 멕시코 출신 선수의 경우 멕시코 프로팀으로부터 선수의 권리는 사오는 형식으로 계약을 했지만 버나드도 레이예스는 직접 선수와 계약을 맺은 케이스라고 하는군요. 이럴 경우 계약금의 75% 정도가 프로팀에게 지급되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계약금의 대부분이 선수에게 지급이 되었을것 같다고 합니다. 물론 이선수가 연습을 한 데이비드 곤잘레스 아카데미에 일정 금액이 돌아갔겠지만..프로팀이 아닌 아카데미에서 훈련을 하고 계약을 하는 방식은 도미니카나 베네수엘라 유망주들이 하는 방식인데..멕시코에도 이런 식으로 계약을 한 선수가 나온 모양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버나드도 레이예스는 미래에 멕시코 프로야구에서는 선수 생활을 하지 못할 것 같다고 하는군요.
더 흥미로운 것은 이번에 다저스가 영입한 버나드도 레이예스가 훈련을 한 데이비드 곤잘레스 아카데미의 경우 현재 다저스의 주전 1루수인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아버지가 운영을 하는 아카데미라는 점입니다. 일단 버나드도 레이예스를 영입한 스카우터는 다저스의 전설중에 한명인 페르난도 발렌수엘라를 스카우팅 했던 마이크 브리토라고 하는군요. 이번에 계약을 한 버나드도 레이예스라는 선수가 어느 수준의 유망주인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구글링을 해보니....6피트 1인치, 18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직구는 89마일 수준인것 같습니다. (2012년 10월 쇼케이스에서 기록한 구속이라고 하는군요.) 커브볼은 71마일 수준이며 체인지업은 70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하는군요. 신체조건이나 구속등을 볼때 5만달러이상의 계약금은 지급되지 않았을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