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에 나온 기사에 따르면 지난 겨울 3루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페드로 바에즈가 스캠에서 매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모양입니다. 다저스의 피칭 코디네이터로 스캠에 참가중인 샌디 쿠펙스가 그의 피칭을 보고 경기중 던지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한 모양입니다. 90마일 중반에 이르는 직구와 커브볼을 불펜피칭에서 보여준 모양인데....꽤나 인상적이었던 모양입니다. 일단 투수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부드러운 투구폼을 보여주었고 커브볼에 대한 좋은 감각을 보여준 모양입니다. 일반적으로 야수에서 투수로 변신한 경우 슬라이더를 먼저 배우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다저스는 커브볼을 먼저 배우게 한 모양입니다. 야수에서 투수로 변경한 경우에 슬라이더부터 익히다 토미 좀 수술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런 선택을 한 모양입니다. 일단 현재 다저스 우완 불펜투수중에 커브볼을 주 변화구를 사용하는 투수가 없다는 것을 고려하면 좋은 선택인듯 싶습니다.
일단 아직 실전 경험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실전을 통해서 배우게 할 생각으로 샌디 쿠펙스가 페드로 바에즈의 실전등판을 요청한 것 같은데....켄리 젠슨의 투수 변신을 성공시킨 다저스이기 때문에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일단 시즌 시작을 A+팀에서 하게 될 것이라고 하는데 아마도 상대적으로 따뜻한 곳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해서 부상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도미니카 출신선수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따뜻한 곳에서 선수 생활을 하는 것이 좋을테니...올해 이선수의 피칭 기록을 찾아보는 것도 흥미로울것 같습니다. 켄리 젠슨은 마이너리그에서 이닝당 두개의 삼진을 잡아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