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4연전을 2승 2패로 마감한 이후에 하루 휴식일을 갖고 현지시간 화요일부터 휴스턴 원정경기를 갖게 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원정팀에게는 3명의 택스 스쿼드와 함께 이동하도록 하고 있는데...아직 LA 다저스는 휴스턴 원정에 누굴 택시 스쿼드로 함께할지 결정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일단 메이저리그 규정상 택시 스쿼드중에 한명은 무조건 포수여야 합니다. (다저스가 뎁스가 좋은 구단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좋은 선수를 택시 스쿼드에 포함을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는 하는데...거의 출전기회가 없을 것으로 보이는 택시 스쿼드에 포함을 시켜서 확장 캠프에서 경기 출전할 기회를 뺏는 것이 좋은 선택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오늘 다저스 홈페이지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택시 스쿼드중 1명은 내야수인 잭 맥킨스트리 (Zach McKinstry)가 차지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다저스가 미래의 유틸리티 선수로 활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선수로 유격수, 2루수, 3루수 뿐만 아니라 외야수로 뛰는 것도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잭 맥킨스트리만큼 적절한 선수도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이미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로스터에 변화를 줄 필요도 없습니다. 2020년 시범경기에서 0.414/0.452/0.862의 성적을 기록한 것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2018~2019년 오프시즌에 공을 띄우는 스윙을 익힌것이 2019년에 마이너리그에서 폭발하는 이유가 되었다고 하는데 2019~2020년 오프시즌에서는 팀이 준 스케줄에 따라서 몸을 단단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것이 이번 시범경기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나머지 택스 스쿼드 2자리중 한자리는 포수를 포함해야 하는데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된 선수는 포수인 케버트 루이스 (Keibert Ruiz) 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알수없는 이유로 서머 캠프 합류가 늦었기 때문에 로키 게일 (Rocky Gale)이 포함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40인 로스터에 합류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로키 게일을 활용해야 하는 시점이 오면 40인 로스터를 정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한자리는 투수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이는데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된 선수는 토미 곤솔린 (Tony Gonsolin), 조시 스보츠 (Josh Sborz), 미첼 화이트 (Mitch White), 빅터 곤잘레스 (Victor González)등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만약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않은 선수를 택시 스쿼드에 포함한다면 AJ 라모스가 합류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건강하다면 토니 곤솔린이 최고의 선택인데..아마도 아직 몸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되면 데니스 선발과 불펜을 오갈수 있는 데니스 산타나가 최선의 선택인데 산타나는 이미 3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클레이튼 커쇼가 돌아오는 시점에 데니스 산타를 택시 스쿼드로 이동시키면 이게 최선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LA 다저스의 5차전 선발투수인 워커 뷸러 (Walker Buehler) (0) | 2020.07.28 |
---|---|
불펜세션을 가진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0) | 2020.07.28 |
LA 다저스의 4차전 선발투수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ías) (0) | 2020.07.27 |
LA 다저스의 시즌 3차전 선발투수인 알렉스 우드 (Alex Wood) (0) | 2020.07.26 |
7이닝 1실점 피칭을 하면서 승리투수가 된 로스 스트리플링 (Ross Stripling) (0) | 2020.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