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18일 LA 다저스 단신 몇가지

다저스의 레전드중에 한명인 샌디 쿠펙스 (Sandy Koufax)가 다저스 스캠에 합류를 했다고 하는군요. 올해 다저스에서 "special advisor to chairman Mark Walter"이라는 직함으로 일을 하게 되었는데 뭐..사실상 투수들에게 조언을 해주는 역활을 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다저스 캠프에 합류를 해서 가장 먼저 한 일은 투수들의 1루 견제 훈련이라고 하는군요. 일단 7~10일정도 다저스 스캠에 머물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77세나 되는 사람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활동적인 코치역활을 해줄 수는 없겠지만 워낙 전설에 가까운 선수이기 조언자 역활은 충분히 해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캠에 보다 많은 팬들이 찾아 올 수 있도록 하는 역활도 해줄 것이고...ㅎㅎㅎ

외야수인 칼 크로포드 (Carl Crawford)가 오늘 처음으로 배팅 훈런을 했다고 하는군요. 지난해 수술을 받은 이후로 처음으로 배팅 훈련을 한 것이라고 하는데....많은 다저스 관계자들이 그의 배팅 훈런을 지켜봤다고 하는군요.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에 첫 훈련임으로 고려하면 만족스러운 훈련이었다고 하는군요. 다저스 타선이 폭발력을 갖기 위해서는 크로포드의 재기가 필수적인데..사진을 보면..지난해에 비해서 몸이 좀 샤프해진것 같기는 합니다. 

어제 발톱으로 인한 통증으로 인해서 불펜세션을 하지 못했던 불펜투수 켄리 젠슨 (Kenley Jansen)이 다행히 오늘은 성공적으로 불펜세션을 가졌다고 하는군요. 다행히 별다른 이상은 없었던 모양입니다.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다저스의 셋업맨/백업 마무리 투수로 뛰어야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이선수의 건강은 매우 중요합니다.

어제 등통즘이 발생을 한 것으로 알려진 크리스 위드로의 MRI 촬영을 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하루가 지났는데 회복이 되지 않았다는 말인데..아마도 일찍 스캠에서 철수해서 재활/수술을 받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럴 경우..사실상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보는 것이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건강해도 커맨드/제구력이 안정이 되야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을텐데...건강자체가 보장이 되지 않으면 방법이 없죠. 일단 본인은 몇일 지나면 상태가 좋아질 것으로 판단을 하고 있네요. 과연..본인의 희망처럼 될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