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4인의 LA 다저스 선수

현재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선수중에서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는 4명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다저스가 이선수들의 거취 때문에 고민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합니다. A.J 엘리스 (A.J. Ellis)는 주전 포수이며 로날드 벨리사리오 (Ronald Belisario)는 주전 셋업맨이며 루이스 크루즈 (Luis Cruz)는 주전 3루수이기 때문에 사실상 개막전 로스터에 들어가는 것이 확정이 된 상태라고 하는군요. 또 다른 선수인 스캇 엘버트 (Scott Elbert)의 경우 얼마전에 팔꿈치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시즌 시작을 60일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하는군요. 일단 다저스의 경우 3월말에 마이너리그 옵션 때문에 선수를 트래이드 하는 일은 없겠네요. 전 아직도 주전 3루수는 핸리 라미레즈가 맡아야 한다는 입장인데....이번 스캠기간에 디 고든이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모르겠습니다. 디 고든이 주전 유격수가 되면 1번타자까지 해결이 되는데..참....컨텍/선구안이 너무 떨어져서....

그리고 다저스 최고의 타자 유망주로 꼽히는 야셀 프윅 (Yasiel Puig )이 스캠이 처음으로 모습을 들어냈다고 하는군요. 지난 여름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아직 마이너리그 옵션이 3장남아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2016년까지 마이너리그 옵션을 고민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아직 미국 야구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이니 올해는 A+팀과 AA팀에서 뛰지 않을까 싶네요. 지난 겨울에 푸에리토리코리그에서 뛰었다고 하는데 69타석에서 0.232의 타율을 기록한 것을 보니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뛰기에는 시간이 좀 필요할것 같습니다. 계약 당시에는 240파운드가 넘는 몸무게를 갖고 있다는 글을 본것 같은데...오늘 홈페이지에 나오 글을 보니 6피트 3인치, 215파운드라고 하는군요. 신장을 고려하면 아주 적절한 몸무게군요.

그리고 오늘 류현진 (Hyun-Jin Ryu)이 첫 불펜피칭을 한 모양인데 매팅리감독, 포수 엘리스 모두 좋은 컨트롤을 보여주었다고 인터뷰를 했네요. 전형적인 립서비스겠지만 그래도 나쁜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본인도 인터뷰에서 커브볼은 불만족스럽지만 직구와 체인지업은 좋았다고 인터뷰를 했군요. 

"Other players don't listen to the trainer," Ryu said. "The trainer says 35 seconds, why do they run in 26 seconds? I run in 35 seconds. Other people say I'm not in shape. There are two different shapes, one for fitness, one for throwing the ball.

그런데...또 이런 식의 인터뷰를 했군요. 오늘도 러닝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한것 같은데....메이저리그 신인이 참 뭐 같이 인터뷰를 했네요.......그리고 한국선수들은 몸을 천친히 만든다고 인터뷰를 하는 것 같은데....이거 전혀 동의하기 힘든데.....일단 본인이 시범경기 등판 내용으로 모든 것을 보여주겠죠. 릭 허니컷 투수코치는 인터뷰에서 류현진의 체인지업을 극찬을 했네요. "plus-plus changeup"이라고...그리고 오늘 류현진은 배팅 훈련을 했다고 하는군요. 랜디 존슨처럼 좌투우타로 알고 있는데 원래 오른손 잡이였는데 아버지가 야구를 처음 시작할때 왼손잡이용 글러브를 사줘서 왼손잡이 투수가 되었다고 하는군요.